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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북적' 경기장 '매진'...팬들이 돌아온다 / YTN
■ 진행 : 한연희 앵커 ■ 출연 : 김헌식 / 문화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 방역이 실내 마스크를 빼면 거의 다 풀린 상황에서 모처럼 기지개를 펴며 활짝 웃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문화예술과 스포츠계입니다 사람들이 거리로 몰려 나오면서 영화관과 공연장이 북적이고, 프로야구와 프로축구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다 관중을 동원하며 매진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헌식 문화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봅니다 안녕하세요? 그동안 긴 코로나 장막에 갇혀 있다가 오랜만에 영화계에 숨통이 트인 소식들이 있었죠? [김헌식] 그렇습니다 그동안 영화관에서는 집단 확진된 사례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의 대상이 돼서 산업적으로나 또 문화 향유 관점에서 봤을 때 제한이 상당히 많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에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차원에서 좌석을 띄어앉지 않아도 되고요 또 상영시간 같은 경우에도 11시에 시작한다 하더라도 상영 종료가 1시 넘어가면 안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렇게 되기 때문에 굉장히 불편함이 있으셨는데 그게 다 해제됐다고 볼 수 있고요 [앵커] 이제 심야영화도 볼 수 있는 거죠? [김헌식]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 주말 같은 경우에는 또 심화 영화가 백미 중의 하나인데 그런 향유를 못 하셨고요 또 한편으로는 극장에 가셔서 뭔가 맛있는 팝콘을 드시면서 영화를 봐야만 묘미가 있었는데 그것도 제한됐다가 이번에 풀렸거든요 사실 극장에서 팝콘은 20~30%의 매출액을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영화를 보시는 관객분들, 국민들이나 또 영화관에서도 굉장히 반가운 호재였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그러면서 또 지금까지 영화계가 위축되면서 그동안 영화관에 직접 가서까지 볼 만한 영화가 없었다, 이런 평가들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개봉작들도 많이 늘었어요 [김헌식] 그렇습니다 그래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차원에서 극장에서 많이 보실 수 있는데 정작 갔을 때 볼 만한 작품이 없다고 그러면 안 갈 수 있는 측면이 있겠습니다 사실 5월은 본격적인 영화계의 성수기는 아닙니다 사실 성수기라고 하면 대체적으로 7~8월 그리고 12월, 1월을 꼽게 되는데 사실 책도 그렇지만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같은 경우에는 바깥에 가시지 영화관은 덜 가는 측면이 있죠 그렇지만 5월 같은 경우에는 특수한 요인이 있는 것이 바로 가정의 달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온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들을 중심으로 개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래서 닥터 스트레인지 이번에 두 번째 시즌 같은 경우에도 아마 가족들이 볼 수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는데 한편으로는 범죄도시 두 번째 이야기 같은 경우가 개봉이 되고 있는데 한편으로 전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고요 아무래도 6월달에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영화계의 기본적인 특징이 6월달부터 흥행몰이를 해서 7, 8월까지 천만 관객 돌파하는 그런 형태로 가기 때문에 6월 이후에 본격화될 것이다라는 측면들이 우세적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앵커] 6월에는 어떤 영화들 개봉하나요? [김헌식] 아무래도 비상선언과 같은 작품들이 예상되고 있고요 또 아무래도 그동안 굉장히 많은 작품들이 쌓여 있기 때문에 지금 어떤 작품을 할 것인지 아마 고민일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