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코로나 위험도 '매우 높음'...정부, 방역대책 발표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엄중식 /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방역당국의 발표 내용 들으신 대로 특별방역강화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주요 내용은 확진자가 급증하고 위중증 환자도 늘고 또 중환자를 치료할 병상도 부족한 상황이다 그래서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 2단계로 완화하는 방안은 일단 유예하기로 했고요 핵심은 아직 맞지 않은,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 청소년의 백신접종을 늘리고 또 고령층은 추가접종을 더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소아, 청소년에 대한 접종 권고도 계속해서 해 나가겠다고 밝혔고요 추가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모든 연령으로 확대해서 시행하겠다 그래서 기존 접종 완료 5개월을 기준으로 추가접종을 진행하겠다는 내용도 오늘 새롭게 포함된 내용입니다 그리고 상인분들이 많이 걱정하셨죠 거리두기 강화 조치, 일단은 추가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지금 방금 전해 드렸습니다 그럼 여기서 전문가를 연결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 연결해보겠습니다 교수님 나와계시죠?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특별방역강화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일단 2단계 전환을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상황이 도저히 완화할 수 없다는 그런 판단이겠죠? [엄중식] 지금 다 아시다시피 확진자의 증가 추이도 그렇고 위중증환자 발생의 추이, 사망자의 발생 추이가 상당히 가파른 편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숫자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이고 무엇보다도 위중증 환자나 또는 그에 준하는 준중증환자들을 진료해야 되는 의료체계의 부담이 견디기가 어려운 수준으로 가고 있고 특히 수도권에서의 중환자병상은 이제 환자가 좋아져서 중증병상에서 나오거나 사망자가 나와야지만 새로운 환자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악화가 된 상황이라서 더 이상 일상회복의 단계를 더 진행하기는 어렵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봅니다 [앵커] 일상회복 단계를 2단계로 더 진행할 수 없다라고 판단을 한 반면에 오늘 회의에서 사적 모임 인원 축소 같은 것들이 논의는 됐지만 오늘 적용되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셨습니까? [엄중식] 방역이라는 입장, 특히 위중증환자의 발생을 줄이려면 결국 전체적인 확진자 발생을 줄여야 되는데 지금 그 제시한 방안들이 백신접종을 주로 집중하고 나머지 확진자를 감소시킬 수 있는, 전파를 차단시킬 수 있는 적극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한 것들이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아서 지금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이를 단기간에 줄일 수 있을지 조금 우려가 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정부가 오늘 강조했던 게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소아청소년들의 접종을 늘려야 되는 그런 급박한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고요 고령층도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 소아청소년의 접종률이 매우 낮은 상황인데 더 적극적으로 맞아야 한다, 이렇게 보십니까? [엄중식] 사실 소아청소년에서의 백신접종을 통한 의학적 이득, 그러니까 위중증환자로 진행하거나 사망을 줄이는 그런 이득은 그렇게 크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외국의 사례들을 보면 결국 대규모 유행이 생기면 많은 수는 아니지만 소아청소년에서도 중증환자가 발생을 하고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고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큰 유행들을 겪고 있는 나라들을 보면 청소년, 어린이들의 전체 비율이 전체 확진자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