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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5장 23 - 40절 (67- 1)
출애굽기 묵상 (67) 출 25:23-40 진설병 상과 등대 - 23 너는 조각목으로 상을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높이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24 순금으로 싸고 주위에 금 테를 두르고 25 그 주위에 손바닥 넓이만한 턱을 만들고 그 턱 주위에 금으로 테를 만들고 26 그것을 위하여 금 고리 넷을 만들어 그 네 발 위 네 모퉁이에 달되 27 턱 곁에 붙이라 이는 상을 멜 채를 꿸 곳이며 28 또 조각목으로 그 채를 만들고 금으로 싸라 상을 이것으로 멜 것이니라 29 너는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만들되 순금으로 만들며 30 상 위에 진설병을 두어 항상 내 앞에 있게 할지니라 31 너는 순금으로 등잔대를 쳐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결하고 32 가지 여섯을 등잔대 곁에서 나오게 하되 다른 세 가지는 이쪽으로 나오고 다른 세 가지는 저쪽으로 나오게 하며 33 이쪽 가지에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저쪽 가지에도 살구꽃 형상의 잔 셋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여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같게 할지며 34 등잔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35 등잔대에서 나온 가지 여섯을 위하여 꽃받침이 있게 하되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며 또 두 가지 아래에 한 꽃받침이 있어 줄기와 연결하게 하고 36 그 꽃받침과 가지를 줄기와 연결하여 전부를 순금으로 쳐 만들고 37 등잔 일곱을 만들어 그 위에 두어 앞을 비추게 하며 38 그 불 집게와 불 똥 그릇도 순금으로 만들지니 39 등잔대와 이 모든 기구를 순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40 너는 삼가 이 산에서 네게 보인 양식대로 할지니라 - 앞 단락에서는 법궤와 그 뚜껑 속죄소에 대하여 말씀해 주신데 이어 본문에서는 진설병 상과 등대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 진설병 상의 제작 양식을 일러주심(23-30) 안식일마다 열두 지파를 상징하는 열두 개의 떡을 올려놓는 진설병 상은 조각목으로 길이가 두 규빗, 폭은 한 규빗, 높이는 한 규빗 반의 크기로 만들라고 했습니다 조각목으로 만든 상을 순금으로 싸고, 모서리는 올려놓은 떡이 떨어지지 않도록 손바닥 넓이의 턱을 만들라고 했습니다 또한 인간의 부정한 손이 직접 닿지 않도록 법궤와 같이 네 발 모퉁이에 고리를 만들고, 그곳에 막대를 끼워 운반할 수 있도록 채를 만들라고 했습니다 진설병 상에 딸린 부속 기구인 대접과 숟가락과 병과 붓는 잔을 순금으로 만들라고 했습니다 이 부속품은 모두 복수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진설병의 본래의 뜻은 얼굴 앞에 놓은 떡입니다 이는 진설병이 여호와의 앞에 드려지는 떡이기 때문입니다 제사장들은 안식일마다 6개씩 두 줄로 열두 개의 떡을 진설병 상에 매 안식일마다 새 떡으로 교체하여 올려놓았습니다(레 24:5-8) 이 떡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하고, 영혼의 양식인 하나님 말씀과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 합니다 진설병의 의미를 간추리면 첫째, 진설병 열두 덩이는 이스라엘 각 지파로부터 드려지는 헌물, 즉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헌물 입니다 각 지파는 그분이 제공하여 주신 떡과 음식에 관하여, 즉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켜 주심에 대하여 진설병으로써 감사함을 드러내야 합니다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니” (신 8:10) 둘째, 열두 덩이의 떡은 또 한 백성이 하나님께 의존하고 신뢰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 떡 덩이들이 하나님의 임재 앞, 곧 그분의 얼굴 앞에 놓였다는 점에 주목하십시오 백성들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에 대한 공급과 삶의 여러 가지 위험과 고난에서의 보호와 인도를 전적으로 그분께 맡겨야 했습니다 또한 그들의 신체적인 필요들을 계속해서 채워 주실 것이라는 믿음과 신뢰를 고백하고 있습니다(마 6:33; 요 3:27) 셋째, 진설병은 우리가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 생명의 떡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인간의 영적 굶주림을 충족시켜야 함을 보이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하늘로 부터 오신 살아 있는 떡이라고 선언했습니다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게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요 6:33)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생명의 떡이요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요 6:35) - 등대 및 그 부속 기구의 제작 양식을 일러주심(31-39) 세 번째 기구는 성막 내부를 밝히는 등대였습니다 이 등대는 아마도 성막 안에서 가장 아름답고 화려한 기구로서 봉직하는 제사장들이 성소 안으로 들어갔을 때 그들의 관심을 끌었을 것입니다 등대는 일곱 가지로 되어 있으며, 밤부터 동틀 때까지 성막을 밝히는데 사용되었습니다 등대는 순금을 두드려서 만들되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결하라고 했습니다 그 모양은 가운데 등잔대 줄기에서 양쪽으로 세 개씩 나오게 하여 모두 일곱 가지가 나오도록 하고, 살구꽃 모양의 꽃받침으로 된 잔을 만들게 했습니다 꽃받침이 있는 곁가지들까지 모두 한 덩어리의 순금을 두드려 만들라고 했습니다 또한 부속기구인 불 집게와 불똥 그릇까지 합하여 한 달란트(약 34kg)의 순금으로 만들게 했습니다 사람이 인정하고 인식하든지 않든지 간에 영적인 어두움은 참으로 존재하며 세계 도처에 많은 남녀들이 이 어두움 가운데서 넘어지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기 힘으로 인생을 헤쳐 나가려고 애쓰고 있지만, 그럴수록 보다 더 깊은 심연 속으로 빠져들 뿐입니다 그들은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어둠 속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세상이 줄수 없는 빛이기에 하나님께서 빛을 비춰주셔야 합니다 ‘내가 세상의 빛이라 하신 하나님의 아들이 오신 것입니다 ’ - 보여준 모양대로 만들라고 하심(40)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보여 준 모양 그대로 만들라고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음성으로만 귀에 들려주신 것이 아니라 눈으로 볼 수 있도록 보여주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성막의 모든 양식은 인간의 설계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설계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죄 된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갈 길을 이미 잃었기에 하나님께서 자기에게 나아 올 길을 제시해 주신 것입니다 샘가지기 弘齋 이영훈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