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1일 만에 천 명대...오늘부터 거리두기 연장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대를 기록해 11일 만에 2천 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연휴를 맞아 검사 건수가 대폭 줄어든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여 연휴 이후 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 0시 기준 확진자가 1653명 사실 추석 연휴 이후에 3000~4000명까지도 갈 수 있다라는 우려가 나왔었는데 이렇게 2000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지금 상황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 될지, 교수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백순영] 당장 추석 연휴 이후에 3000명까지 갔던 것이 1673명 물론 월요일이고 오늘 연휴가 끼어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상당히 진단검사 수가 적었습니다 그래서 선별검사소에서 2만 6000, 수도권에서 4만 9000, 7만 5000 정도인데 연휴 이후에는 사실 선별검사소에서 5만에서 7만,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도 한 10만 정도 이상 했기 때문에 거의 20만씩 검사를 했었기 때문에 이거에 비하면 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거든요 그래서 분명히 검사 수 감소에 의해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기 때문에 유행 자체가 지금 감소했다고 보기는 어려운데 이것을 보려면 지난 2주간에 하루 평균 2180명인데 그 이전 주에는 1849명이에요 결국 추석 이후에 굉장히 많은 환자가 늘었고 이것은 15 2% 정도의 증가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그렇게 늘어나지 않고 안정세이기는 한데 또 사망률의 경우에 있어서는 누적 사망률은 점점 떨어져서 0 79%를 나타내고 있는 데 비해서 사실은 8~9월에 사망률이 0 34, 0 36 이 정도이기 때문에 많이 떨어지고 있지는 않아요 이 얘기는 예방접종률이 올라가면 사망률도 그거에 따라서 떨어져야 되는데 이것이 떨어지고 있지 않다는 것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요 [앵커] 그것은 왜 그런 건가요? [백순영] 지금으로서는 아직까지도 이 효과가 다 나오지 않는다는 거죠 환자 수가 너무 많고 즉, 위중증 사망이라는 것은 사실 확진자가 나온 후에 후행성을 나타내거든요 위중증 환자가 되는 것도 한 1~2주는 걸리고 또 사망하시는 것도 한 달 이상 걸리기 때문에 이 시간적인 차이가 있어서 이번 달 걸 바로 사망률이라고 얘기할 수 없지만 사실은 우리가 2월 26일날 예방접종을 시작한 이후에 아직까지도 7월달 정도가 0 19%가 나왔었는데 왜 그러냐 하면 7월 7일부터 확진자가 갑자기 늘어난 데 비해서 사망자는 이달에는 많이 안 나와서 약간 줄어든 것뿐이고 사실 점차적으로 줄어야 되는데 이 추세가 아직도 줄어들지 않고 있어서 독감의 사망률이 한 0 1% 이하이기 때문에 적어도 0 2% 이하, 0 1%대가 코로나19 치명률이 되어야 우리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할 수가 있고요 이것은 결국 위중증하고도 비례되는 것이거든요 또 위중증이라는 건 확진자 수하고도 비례되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의 절대적인 확진자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은 분명히 위험한 사인이기는 합니다 [앵커] 그리고 환자 1명이 몇 명을 감염시킬 수 있느냐를 감염재생산지수라고 하는데 이 수치도 올랐더라고요 [백순영] 이 수치도 사실은 예상한다기보다는 후행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주에 많이 올랐기 때문에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것이고, 지금 1 2 정도 되는 것이거든요 상대적으로 외국에 비해서는 굉장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