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지사 후보, 지지기반 투표율 올리기에 주력 김찬년
◀ANC▶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도지사 후보들의 선거전도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후보마다 지지기반을 중심으로 투표율 올리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김찬년 기자입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함께 사전 투표를 마쳤습니다 상대적으로 삼사십대의 높은 지지를 받는 민주당인 만큼 사전투표율 상승이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고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습니다 ◀INT▶문대림/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지금까지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 20~40대에서 압도적 우위를 보였기 때문에 이분들이 얼마나 투표장으로 가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배우자와 함께 이른 아침 사전투표장을 찾았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전국적인 민주당 강세 흐름을 무시할 수는 없어 방심할 수 없다며 남은 기간 제주곳곳을 찾을 예정입니다 ◀INT▶원희룡/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13일 투표일 당일까지 한 분이라도 더 만나고, 도민들의 소리를 더 듣기 위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뛰겠습니다 "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5,60대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기반 다지기에 집중했습니다 ◀INT▶김방훈/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후보 "진실성 있게 유권자 만나고 도민들과 대화하면 제주도의 미래에 대한 나의 구상도 이야기하면 많은 지원 속에서 득표를 할 것으로 봅니다 "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일주일째 거리를 누비며 유권자들에게 직접 정책설명을 하는 이른바 발품유세로 표심 공략에 나섰습니다 ◀INT▶장성철/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 "유세 시작하면서 발품 유세를 계속 해왔는데, 이 기조를 계속 유지해서 끝까지 저의 정책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생각입니다 " 녹색당 고은영 후보는 축협 공판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만나 비정규직 철폐 등의 공약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INT▶고은영/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국제자유도시 폐지, 비정규직 없는 사회 실현, 이런 초심의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도민들께 약속드리는 그런 일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선거일이 다가올 수록 후보들의 셈법도 복잡해면서, 막판 선거전략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찬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