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한일 정상회담..."관계 조속 회복" / YTN

윤 대통령·기시다 총리 한일 정상회담..."관계 조속 회복" / YTN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호사카 유지 / 세종대 대우 교수, 오태헌 / 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조금 전에 계속 전해드린 대로 한일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일본 총리와 회담을 마쳤습니다 한편 그동안 중단됐던 일본과의 경제 협력이 어디까지 재개될 수 있을지 또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호사카 유지 세종대 대우 교수, 그리고 오태헌 경희사이버대 일본학과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조금 전에 한일 정상이 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마는 직접 설명을 했죠 기자들과의 문답도 간단하게 있었습니다마는 그 내용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우리 측에서의 관심은 우리가 먼저 선제적인 해법을 제시했기 때문에 강제징용 피해 배상과 관련해서 일본 측이 성의 있는 호응이 있을 것인가, 이 점이 첫 번째 관전포인트였는데요 오늘 기시다 총리의 발언 내용에 비춰서 오늘 새로운 내용이 나온 게 있었습니까, 어떻게 보셨습니까? [호사카 유지] 3월 6일에 한국 측에서 해법을 제시했지 않습니까? 그때 나온 발언하고 크게 차이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많이 기대한 부분은 사죄와 반성, 이러한 말에 가까운 말이 나오는 것을 많이 기대했지 않습니까 그러나 역시 역대 정권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 물론 1998년에 한일 공동선언을 비롯해서 그 말이 있었거든요 그것은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말하고 있습니다마는 그러나 그 이후에 아베 선언도 있었고 역대 정권의 입장이라는 것은 65년도의 모든 청구권 협정은 끝났다라는 그런 내용도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아마 합의가 안 돼서 공동성명문이 발표되지 않았던 것 아닌가, 그렇게 볼 수가 있는 것은 그다음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야기했을 때는 오늘은 1998년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비롯해서 그때부터 25년이 돼서 새로운 한일 관계가 그 정신을 기반으로 해서 시작된다, 그런 말씀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러나 이게 일본 쪽에서는 그것만 토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다는 말로 이 부분이 일치가 안 됐다 그러니까 공동선언을 낼 수 없었던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앵커] 애초에 일본 전범기업의 직접적인 사과는 아니더라도 일본 정부의 좀 더 구체적인 사과와 반성에 대한 구체적인 발언이 좀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 이런 기대감이 있었습니다마는 오늘 지금 말씀하신 대로 기시다 총리의 발언 내용을 보면 지난 6일 얘기했었던 것과 비추어봤을 때 1998년 한일 공동선언 연도에 대한 언급이 있었던 것 외에는 더 나아간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던 것 같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태헌] 당초에 일본은 강제징용과 관련돼서는 우리나라 정부가 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일종의 해법이라고 제안한 것으로 이미 일단락이 됐다고 보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것과 관련된 한일 간의 협상은 끝났다고 일본은 보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상회담을 통해서 논의될 수 있는 그런 안건으로 올릴 만한 그런 주제도 아니었던 것 같은 느낌을 들고요 지금 회담 결과를 지켜보니까 그렇습니다 [앵커] 종합적으로 얘기하면 우리 측에서는 사과에 대한 구체적인 그런 내용그리고 배상 문제, 일본 기업이 어떻게 명확하게 여기에 참여할 것인가 후자에 대해서도 오늘 양국 재계가 기금을 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