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12월 23일) / YTN
[윤태호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어제 10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환자는 145명입니다 어제 17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부는 진단검사를 최대한 확대하여 환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감염고리를 조기에 차단하는 노력을 계속 기울이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도 총 10만 7000여 건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현재까지 연일 10만 건 이상의 대규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전국 선별진료소의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어제 약 5만 4000여 명 수준이었습니다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는 어제 약 5만 3000여 명, 현재까지 약 29만 3000여 명을 검사하여 754명의 환자를 조기에 찾아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검사 접근성을 확대하여 기존 선별진료소를 통한 의심환자 검사를 보완하며 열흘 만에 754명의 환자를 찾아내는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겨울날에도 긴 줄을 기다리시며 검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수도권 주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역사회의 환자를 많이 찾아낼수록 추가 전파를 일찍 차단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의심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꼭 검사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한편 현재 임시선별검사소에는 의사 56명, 간호사 243명, 간호조무사 34명, 임상병리사 155명 등 총 488명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혹한의 날씨 가운데서도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의료진을 포함한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간의 지속적인 병상 확충 노력과 병상 운영 효율화 조치로 의료체계는 금주부터 조금씩 여력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 오늘 0시 기준 수도권 일일 이상 병상대기자는 183명이며 500여 명 이상까지 늘어났던 대기자가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일일 이상 대기하는 경우를 두 자릿수 이내로 유지한다는 목표 하에 병상을 더욱 확충하고 배정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대기의 주요 사유가 되는 와상 치매환자, 신장질환자, 응급환자 등의 경우에도 보다 적절한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보완하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에서 확진되거나 자택 대기 중인 고령의 와상 치매환자의 입원치료를 위해 감염병 전담요양병원 등의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혈액투석이 필요한 환자는 우선 거점감염병 전담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수가를 한시적으로 인상하는 등 지원하겠습니다 발열 등 증상이 있는 중증 응급환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중증 응급진료센터에서 격리실 여부와 관계없이 우선 수용토록 하고 자택 대기 중인 확진자가 증상 악화 시 긴급 병상을 배정하거나 권역응급의료센터 또는 중증응급진료센터 및 예비병상에서 수용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중증 장애인인 코로나19 환자에 대해 돌봄인력을 확보하고 활동지원 급여를 확대하는 한편 장애인 활동지원 기간 방역물품과 활동지원사 지원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병상 확보는 계획대로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여유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중증환자 병상은 현재 전국 42병상, 수도권 12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 전국 104병상, 수도권 53병상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즉시 활용 가능한 병상으로 전환될 것입니다 중증환자 병상을 추가로 신속히 확보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12월 18일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 허가 병상 수의 1%를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으로 확보하도록 명령한 바 있습니다 오늘 104병상을 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