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 100일 만에 최다...중국  ‘표적 검역국' 지정 / YTN

위중증 환자 100일 만에 최다...중국 ‘표적 검역국' 지정 / YTN

1주 전보다 5천 명↑·2주 전보다 1만 명↑ 목요일 기준 16주 만에 최다 위중증 547명(+35명)…100일 만에 최다 "BN 1 변이 검출 20% 넘어…예의주시" [앵커]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7만5천여 명 발생한 가운데 위중증 환자가 100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재유행 상황이 심각한 중국 등 11개 나라를 표적 검역국으로 지정하고 입국 시 검역을 강화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코로나19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자세한 발생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만5천7백 44명입니다 전날보다 만 2천여 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5천여 명, 2주 전보다는 만 명 넘게 많습니다 목요일 기준으로 지난 9월 1일 이후 16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사망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5명 늘어난 5백47명으로 백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62명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우세종인 BA 5 변이 검출률이 하락하고, 대신 BN 1 변이 검출률이 빠르게 늘고 있어 당국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BN 1 변이 검출률은 20 6%로 전주 대비 3 2%포인트 증가했습니다 BN 1 변이는 BA 2 75의 하위 변이로,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과 면역 회피 능력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이웃 나라 중국에서의 유행 상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최근 방역 완화 조치로 확진자 규모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현재 중국의 우세종은 BA 5의 하위 변이인 BA 5 2와 BF 7입니다 여기에 최근 9개 성에서 미국과 유럽에서 크게 확산한 BQ 1과 BQ 1 1 변이가 일부 검출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BF 7 변이 검출률이 4%로 아직 낮은 수준입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국 등 11개 나라를 표적 검역국으로 지정하는 등 방역 강화 조치에 나섰습니다 표적 검역국에 포함될 경우 유증상자를 선별하는 발열 기준이 37 5도에서 37 3도로 강화됩니다 또 유증상자의 동반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질병청은 표적 검역국 지정이 과거 시행했던 방역 강화 국가 지정과는 다른 개념이라며 입국 제한 조치 등은 이뤄지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