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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다음주 연합해상훈련…미 핵항모 출동
한미, 다음주 연합해상훈련…미 핵항모 출동 [연합뉴스20] [앵커] 한국과 미국의 해군이 다음주 한반도 해상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합니다. 북핵의 위협에 대응해 주요시설을 정밀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인데요. 미군의 핵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도 참가할 계획입니다. 팽재용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미군은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초음속 폭격기 B-1B를 두 번이나 한반도에 출동시켰습니다. 다음 주에는 길이 333m, 축구장 3개에 해당하는 넓이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한국에 옵니다. 레이건호에는 미 해군 전투기 슈퍼호넷 등 항공기 80여 대를 탑재할 수 있는데, 이는 웬만한 소규모 국가의 공군전력과 맞먹는 규모이기도 합니다. 핵 항공모함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한미 연합해상훈련에 참가하며 양국 군은 유사시 북한 지휘부 등을 타격하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벌일 예정입니다. 한미는 이번 훈련을 우리나라의 서해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훈련범위를 동해까지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의 잦은 핵도발에 대응해 서해와 동해에서 전방위적인 압박을 하는 것입니다. [문상균 / 국방부 대변인] "지금 (연합 훈련) 관련 내용과 관련해서 구체적인 사안은 현재 한미가 논의 중에 있습니다." 미국은 로널드 레이건호 외에도 핵 폭격 기능을 갖춘 스텔스 폭격기 B-2 등 주요 전략무기의 한반도 추가 전개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