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쓰레기를 아시나요?
우주 쓰레기를 아시나요? 지금 보시는 화면은 상상도가 아닙니다 실제로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불과 얼마 후의 일이기도 합니다 우주 쓰레기는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지구의 모든 쓰레기는 인간이 만들었으며 우주에서도 예외는 아니겠죠 초기에 로겟에서 분리된 부스터나 수명이 끝 난 인공위성, 페인트 조각이나 누출된 냉각재, 우주정거장에서 분리된 작은 나사 한조각 이 모든 잔해들은 우리 지구의 궤도를 떠도는 쓰레기가 됩니다 1978년 도널드 케슬러 박사는 케슬러 신드룸이란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우주로 발사한 인공위성이 기존에 떠돌던 인공위성과 충돌하면서 만들어지는 쓰레기의 생성, 이것이 다른 인공위성이나 구조물과 충돌하는 연쇄반응을 일으켜 지구 전체가 우주 쓰레기로 덮일 수도 있다는 주장인데요 그의 선견지명은 점차 현실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구 저궤도 구간인 900km에서 1500km구간은 이미 임계 밀도를 돌파한 상태입니다 지금의 추세대로라면 2030년, 즉 지금으로부터 7년 후에는 현재의 3배에 가까운 우주 쓰레기가 지구 궤도를 돌 것입니다 빠른 해결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너무 늦으면 해결방안을 개발했는데도 우주쓰레기 때문에 우주로 나갈 수가 없어서 쓰레기를 치우지 못하는 촌극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만약 이대로라면 다음 세대의 우주산업은 우주쓰레기가 미치지 못하는 상공 600km이하의 초저궤도 구간 소형 위성으로 제한될 수 있습니다 먼 훗날 지금의 우리를, 스스로 지구에 자신들을 가둔 인류라고 역사가 기록하겠죠 지구 궤도상에 머무는 인공물체 약 2만6000여개 중 현재 정상적으로 운영중인 7000여대의 인공위성을 제외하면 약 1만9000개는 모두 우주 쓰레기 입니다 이것은 인공구조물만 해당되며 구조물에서 떨어져나간 부품이며 냉각수등 수많은 쓰레기들을 합치면 약 1억7000만개나 된다고 합니다 몇센치에 불과한 추적이 어려운 작은 파편이나 나사들까지 포함하면 몇배나 많아지겠죠 문제는 이 쓰레기들을 치우는데 아직까지 별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쓰레기들이 단순히 부유하며 둥둥 떠다니는것이 아니라 어떤것들은 총알의 수배의 속도로 날아다닙니다 시속 2만7000km정도죠 쓰레기 청소 위성을 발사해 지구로 낙하시킨다거나 그물을 쏘아 잡아들이는 방식등은 쓰레기가 우주의 궤도를 돌고 있다보니 쏘아올리는 비용보다 치우는 비용이 더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우주국은 2025년부터 우주 쓰레기를 제거할 임무를 맡은 클리어 스페이스의 작은 위성 로봇을 쏘아올릴 계획입니다 네 개의 팔이 달린 로봇은 우주 쓰레기를 붙잡고 지구 대기권으로 내려보내 태우는게 주 목적입니다 과연 인류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정말 스스로를 가둔 아둔한 인류가 될지, 획기적인 해결책이 나올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SnapstoryStation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저희가 만든 영상을 즐기시길 바랄께요^^ #우주 #우주쓰레기 #인류의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