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의 양성평등 갈 길 멀다 / YTN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앵커] 우리나라 전체 공무원은 백만 명이 넘는데 이 가운데 여성공무원은 47% 정도입니다 행정부에서 일하는 국가공무원만을 보면 여성 비율이 이미 50%를 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위직 여성공무원은 얼마나 될까요? 추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세청에서 일하는 공무원은 작년 말 기준으로 2만2천여 명입니다 이 중에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44 3%로 만 명 정도나 됩니다 국세청에 속한 고위공무원은 38명이지만 작년 말까지 여성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나마 올해 들어 국장급인 납세자보호관을 개방형 공모를 통해 여성으로 채웠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법제처, 금융위원회 등도 작년 말 기준으로 여성 고위공무원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정부 중앙부처로 확대해 보면 여성 고위공무원의 비율은 6 7%로 간신히 백 명을 넘습니다 [정만석 / 인사혁신처 차장 : 중앙부처 여성 고위공무원 수는 꾸준히 증가하여 2018년에 최초로 세 자릿수를 기록하였습니다 ] 4급 이상인 중앙부처 본부 과장급은 상황이 좀 나아 여성의 비율이 17 5%입니다 그렇지만 국세청, 병무청, 조달청 등은 본부 과장급 가운데 여성은 한 명뿐으로 겨우 구색을 맞추는 데 그쳤습니다 행정부에서 일하는 국가공무원의 여성 비율이 50 6%로 남성보다 많아졌지만 여성관리자가 별로 없다는 것은 양성평등을 위해 갈 길이 아직도 멀다는 의미입니다 YTN 추은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