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연내선정 '될까" / 안동MBC

2019/10/30 16:32:31 작성자 : 이상원 ◀ＡＮＣ▶ 대구공항을 어디로 옮길지 올해 안에 정하기로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약속했었죠 군위와 의성 사이에서 일이 꼬이면서 국방부로 책임을 떠넘겼는데, 국방부도 묘수 찾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래서는 입지 선정이 올해 안에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난 17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는 국방부 장관에게 신공항 이전터 선정기준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ＩＮＴ▶ 최혁준 단장/경북도청 통합 신공항추진단(하단) "모든 안을 국방부 장관에게 다 설명해드리고 이 안에 대해서 의성, 군위의 반응부터 시작해서 자세하게 모든 걸 설명해드리고 모든 것을 종합검토해서 국방부에서 안을 하나 만들어달라" CG 1] 국방부는 아직도 두 단체장이 제안한 여론조사를 선정기준에 넣을지, 여론조사 없이 주민투표로만 할지도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군위군과 의성의 의견도 수렴하지 않았습니다 CG1 끝] 주민투표는 45일이면 충분하다고 했지만 주민투표까지 갈 길이 멀고 절차가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습니다 CG2] 옮길 터 주변 지역 지원계획을 만들어 주민 공청회를 열어야 하고, 심의절차와 공고 절차를 거쳐야지 주민투표가 가능합니다 CG2 끝] 이전 후보지인 군위군수는 금품수수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공항 옮기는 절차에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S/U) "대구 경북 통합 신공항 부지 연내 선정 여부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만 바라보며 손을 놓고 있는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상황과 다양한 돌발변수들을 감안하면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자칫 무산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이상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