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경치를 맨발로 느낀다…맨발 황톳길 [가평] 딜라이브 뉴스

자라섬 경치를 맨발로 느낀다…맨발 황톳길 [가평] 딜라이브 뉴스

진행 : 박세종 아나운서, 김단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최근의 맨발걷기 열풍에 가평군도 동참하면서 첫 맨발 황톳길을 개통했습니다 그 위치가 자라섬인데요 숲과 나무, 꽃 그리고 북한강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힐링이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VCR 】 북한강이 감싸고 있는 자라섬 그 중 서도의 남단에 부드러운 황토로 만들어진 산책길이 문을 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발배김 없이 마음 편히 거닐 수 있고 주변에는 길게 자란 나무와 흐드러진 왕벚꽃이 사람들을 반깁니다 산책을 즐기다 잠시 쉬어갈 수 있고 따가운 햇살도 피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 이희남 / 가평군 가평읍 ) "여기 강 있죠, 공기 좋지 꽃 있지 이렇게 해서 만들어 놨으니까 너무 좋아서 어느 분, 어느 지역 사람에게도 제가 소개를 자신 있게 하고 싶어요 " 【 VCR 】 자라섬 황톳길은 지난 해 3월부터 총 사업비 2억원을 들여 길이 925미터, 폭 2미터로 만들어졌습니다 산책 후에는 세족장에서 발을 씻고 말릴 수 있는 시설도 갖췄습니다 특히 코스를 조성하는 과정에 지역 걷기 동호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 장충국 회장 / 가평군 맨발걷기 동호회 ) "마사길 이런 데는 따끔따끔하고 아픈데 여기는 그런 것이 없이 아주 부드러운 흙에서 걷다 보니까 너무 편하고 아무나, 누구든지 다 와서 걸어도 다 좋습니다 " 【 VCR 】 가평군은 지난 겨울 맨발걷기 동호인들이 인근 이화원 안에서 200m 구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바 있습니다 또한 맨발걷기 코스 확대 요청에 따라 읍면별 코스를 더 늘려갈 계획입니다 【 인터뷰 】 ( 서태원 / 가평군수 ) "이 공간이 가평군민에게 힐링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이곳을 포함해서 각 읍면별로 하나 또는 두 개를 더 설치할 계획입니다 입지선정이 다 끝났고 조속히…" 【 VCR 】 한편 다음 달 25일부터 자라섬 남도에서 꽃 페스타가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황톳길 코스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코스와 이용방법에 대한 안내판을 더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자라섬 #황톳길 #맨발걷기 #서도 #출렁다리 #가평군 #뉴스 ● 방송일 : 2024 04 24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sh-news@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가평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