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LH 사태 분노…검찰 숨지 말고 적극 나서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박영선 "LH 사태 분노…검찰 숨지 말고 적극 나서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박영선 "LH 사태 분노…검찰 숨지 말고 적극 나서야" [앵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오늘(11일)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LH 임직원들의 부당이익을 몰수하고, 당선 시 서울주택도시공사(SH) 임직원들도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검찰이 당당하다면 LH 수사에 공개적으로 나서라고도 촉구했습니다 장윤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토론회 시작부터 LH 사태 대책을 묻는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박영선 후보는 LH 사건에 매우 분노한다며, 조사 결과를 살핀 후 문재인 대통령과 당에 자신의 생각을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최근 LH 사건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저도 매우 분노하고 있습니다 공직을 이용한 부당한 이익 취득, 반드시 몰수하고… " 서울시장이 되면 SH 임직원 전수조사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필요할 경우 조사하겠다'고 밝힌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입장입니다 재보궐 선거가 한달도 안남은 시점에서 LH라는 대형 악재를 만나며 여권은 초비상이 걸린 상황 야권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면 누가 나오더라도 박 후보에 앞선다는 여론조사까지 나오면서 위기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선거를 하다 보면 부침이 있게 마련입니다 지금 이 상황은 LH 사건 때문에 분노한 시민들의 감정이 충분히 포함됐다 생각합니다 (선거에서 윤석열 전 총장 사퇴 영향은?) 직접적 원인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 박 후보는 LH 투기 의혹 수사과정에서 검찰의 소극적인 태도를 "옳지 못하다"고 비판하면서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했습니다 검찰 개혁은 단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견해도 밝혔습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검찰 총장이 사퇴했으니) 검찰 차장이라도 얼마든지 건의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 부분은 더 공정하게 수사하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얘기 못 하고 뒤에 숨어 있잖습니까?" 박 후보는 안철수·오세훈 후보를 향해 대선을 '콩밭'에 비유하며 "콩밭이 안될 것 같으니 서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며 자신은 서울에만 올인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장윤희입니다 (ego@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