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칸도 객실처럼 면밀하게 수색해달라" / YTN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이 유해가 유실됐을 가능성에 대비해 화물칸도 객실 수준으로 면밀하게 수색해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단원고 고(故) 허다윤, 조은화 양 어머니인 박은미, 이금희 씨는 오늘(2일) 목포 신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객실 수색이 10여 일밖에 안 남았지만, 나머지 미수습자를 모두 찾을 수 있을지 걱정되고 불안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씨 등은 "딸 유골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3층 객실에서 화물칸으로 연결된 문이 떨어져 없어진 것이 확인됐다"면서 "이 공간으로 딸 유골 일부는 물론 다른 미수습자도 유실됐을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객실 1차 수색이 끝날 때까지도 나머지 미수습자를 찾지 못한다면 화물칸 역시 객실처럼 조심스럽고 면밀하게 수색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박 씨 등은 3년이 넘게 기다린 끝에 딸을 만났지만, 나머지 미수습자를 모두 찾을 때까지 목포 신항을 끝까지 지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승배 [sbi@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