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탄소소재가 만들 친환경 시대”, ‘카본코리아 2023’ 개막

탄소소재산업 발전과 국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카본코리아 2023(CARBON KOREA 2023, 이하 카본코리아)’이 양재동 aT센터에서 24일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카본코리아는 올해 3회차로 첫 단독 개최다 전시회, 국제 콘퍼런스, 한-미 항공용 복합재료 인증‧시험기관 간 업무협약식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전시 현장에서는 탄소소재를 사용해 강하고 가벼워진 항공기 및 자동차 부품, 풍력 블레이드, 수소연료전지 부품, 배터리용 탄소소재 등을 선보인다 탄소소재로 만들어갈 친환경‧저탄소 시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탄소소재 시장을 이끄는 글로벌 기업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는 콘퍼런스로 산업 트렌드를 조망하고,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 유관기관이 진행하는 수출 컨설팅으로 참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날 개막식에서 격려사를 전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작지만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탄소 산업이 매월 진행하는 수출‧투자점검을 즐겁게 한다”면서 “소부장의 핵심일 뿐 아니라 방산 분야의 기반인 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의 역점인 항공우주 분야도 탄소소재가 필수인 만큼, 지금은 작은 산업이지만 미래는 더욱 더 밝다고 생각한다”며 “산업부도 한국 탄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개회사를 한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회장은 “카본코리아는 많은 관심과 성원으로 3회째를 맞이해 처음 단독 개최했다”면서 “탄소산업의 글로벌 이슈와 동향을 공유하고, 해외 선진 국가‧기업과의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탄소소재,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를 주제로 열린 이번 카본코리아는 24일부터 26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