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이지 않는 카드 복제 피해…"해외 사용 때 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끊이지 않는 카드 복제 피해…"해외 사용 때 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끊이지 않는 카드 복제 피해…"해외 사용 때 주의" [앵커] 해외여행 때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카드가 복제돼 난데없이 대금이 청구되는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소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2017년 8월 괌으로 여행을 다녀온 A씨 귀국을 한 뒤에도 현지에서 신용카드 결제 승인이 이어졌습니다 이렇게 3차례 결제된 금액은 모두 891달러, 우리돈으로 100만원이 넘었습니다 현지 결제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카드가 복제된 겁니다 이처럼 해외 신용카드 부정 사용으로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금융분쟁조정 신청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모두 549건에 달합니다 이 중 신용카드 위·변조가 178건으로 가장 많았고, 분실과 도난, 숙박비 등의 부당결제가 뒤를 이었습니다 해외에서는 마그네틱 결제가 일반적이기 때문에 IC결제가 이뤄지는 우리보다 복제가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복제 등을 통한 카드 부정사용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해외여행을 할 때 여행 기간과 비용 등을 고려해 카드 한도를 미리 조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허진철 / 금융감독원 팀장] "신용카드 결제나 취소금액이 정확한지 반드시 금액을 확인하시고 영수증을 발급 받아서 보관하시면 나중에 피해를 막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결제 시 점원이 카드를 다른 곳으로 가져가 위·변조할 수 있으므로 결제 과정을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또 신용카드를 해외에서 잃어버렸다면 곧바로 분실 신고를 해야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