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보궐선거 D-DAY…투표소 긴장감 고조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3 보궐선거 D-DAY…투표소 긴장감 고조 [앵커] 4·3 보궐선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오늘 저녁 8시까지 진행되는데요 창원성산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지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나와주시죠 [기자] 네, 창원 성산 투표소인 유목초등학교 체육관에 나와 있습니다 약 1시간쯤 전인 오전 6시부터 4·3 보궐선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투표는 전국 5개 지역에서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투표 종료와 함께 곧바로 개표작업이 진행되는데 당선자 윤곽은 저녁 10시쯤이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경남 창원 성산과 통영 고성에서 국회의원을, 전북 전주시 라 그리고 경북 문경시 나, 라에서 기초 의원을 뽑습니다 투표소에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같은 신분증을 꼭 챙기셔야 하니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까운 투표 위치는 선관위 사이트에 내 투표소 찾기를 이용하거나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 또는 훼손하거나 투표소 100m 안에서 투표를 권유하는 것 등은 금지돼 있으니 기억하셔야 되겠습니다 [앵커] 바로 어제(2일)까지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해 치열한 유세전을 펼쳤는데요 어떤 쟁점이 있었는지 짚어주시죠 [기자] 네, 말씀하신 것처럼 여야는 어제까지 말 그대로 정면 대결을 펼쳤습니다 이번 선거가 국회의원 2명을 뽑기 때문에 이른바 미니선거라고도 불리지만 이번 선거 결과가 가지는 정치적 의미가 작지 않기 때문에 여야는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우선 각 당 지도부는 갑자기 발생한 각종 돌발 변수들로 인한 부정적 여론 발생 차단에 주력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청와대 대변인의 고가 건물 매입 논란, 장관 후보자 낙마 등이 확대 재생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집중했습니다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통영 고성 지역 모 인사가 한국당 후보에게 우호적 기사를 써달라며 기자에게 금품을 제공한 것을 꼬집고 역공을 펼쳤습니다 한편 축구장 불법 유세 논란에 휩싸인 자유한국당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황교안 대표가 직접 경남FC의 2000만 원 제재금 부과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경제가 파탄났다며 반드시 정권 심판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기득권 정당들의 싸움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거대 양당 심판을 호소했고 정의당은 고 노회찬 의원 비하 논란을 일으킨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판하며 표로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편 뜨거웠던 지난 여야의 신경전이 이번 투표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저희는 매 시간 이곳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창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