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3단계시 수능 연기?…힘 받는 '재연기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거리두기 3단계시 수능 연기?…힘 받는 '재연기론' [앵커] 코로나19 감염이 퍼지자, 이제 100일도 채 안남은 수능이 또 걱정입니다 교육당국은 예정대로 치르겠다는 입장이지만, 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조정 필요성도 언급됐습니다 감염이 더 확산할 경우 대안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12월 3일로 예고된 올해 수능 당초 11월에서 코로나19 감염 여파로 2주가 미뤄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수능 연기론'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습니다 이대로 확산세가 커진다면, 수능 시행마저 장담할 수 없다는 겁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일정 변경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거리두기 3단계 격상시 변동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3단계 상황이 그 시기까지 지속된다고 하면, 계획을 변경해야 할 상황일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만, 지금 그런 이야기를 먼저 하는 것은 현장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수능은 100일이 채 남지 않았고 감염 우려는 큰 상황인 만큼, '플랜B'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전경원 / 국회 정책보좌관ㆍ전 전교조 참교육연구소장] "확진자가 더 늘어나고, 고3 감염자 수가 생기면 도대체 어떻게 할 건지 예상 시나리오를 정부에서는 임박하면 공개하겠다 얘기하고 있는데, 사실은 지금쯤은 공개해야 예측가능한 시나리오를 보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도 대응을 하고 적응할 수 있는 거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수능 시험일이 다시 조정될 여지가 있다"며, "플랜B로 내년 5월~6월 수능을 본 뒤, 9월 입학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