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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대화 필요성 못 느껴"...한반도 긴장 고조 / YTN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 노동당 창건 77주년인 오늘,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적들과 대화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대화 가능성을 일축하고또 핵 전투 무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밝혔습니다 지난 8일 사상 처음으로 전투기 150여 대의동시 출격시킨 사실도 뒤늦게 공개했는데북한의 잇단 도발로 한반도 긴장이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지금의 상황 진단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 북한 노동당 창건일을 맞아서 조선중앙통신이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을 공개했습니다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에도 불구하고 한 달 정도 잠행을 하기도 했고요 그리고 또 내부적으로는 미사일 관련 내용을 소개하지 않아서 궁감증을 낳았는데요 오늘의 보도 어떻게 보십니까? [김열수] 저는 볼 때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고 봐요 하나는 정치적인 의미가 있고 두 번째는 군사적인 의미가 있는데요 정치적인 의미라고 하는 것은 김정은 위원장이 9월 9일 이후에 어제까지, 그러니까 10월 9일까지 한 달 동안 잠행을 했거든요 그래서 도대체 김정은이 어디에 가 있었는가, 여기에 대한 궁금증을 많이 낳았는데요 여기에 사실상 보면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 15일 동안 계속해서 여기에 대한 지도를 했다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다시 김정은이 등장했다는 그런 정치적인 의미가 하나 있고요 두 번째는 군사적 의미에서는 크게 세 가지 나눠볼 수 있는데요 전술핵부대들, 그런 운용 능력에 대한 시험 점검해 봤다고 하는 게 하나 있고요 그리고 대화 안 하겠다고 하는 거고 할 필요도 없다고 하는 거고 그러면서도 세 번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핵무력을 백방으로 강화해 나가겠다, 그렇게 얘기했다고 봐야 되겠죠 [앵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이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9일, 그러니까 어제까지입니다 북한군 전술핵 운용부대와 장거리 포병 부대 등의 훈련을 지도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요 최근의 도발 시점과 일정이 거의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날짜까지 분명하게 밝힌 의도가 있을까요? [임을출] 일단 북한이 대외 전략과 관련해서 늘 언급하는 게 강대강 원칙 또는 정면승부 원칙, 이런 얘기를 계속하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북한은 한국과 미국이 계속 자신들이 반대하는 군사훈련을 계속하고 있고 또 지난 9월 말에 핵추진항공모함도 동원을 하고 또 우리 입장에서는 이른바 확장억제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모습을 보여줬잖아요 여기에 맞대응하는 차원에서 북한도 연쇄적인 그런 군사훈련을 통해서 전술핵 전투능력을 과시하는 데 초점이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북한은 단순히 강대강 대응뿐만 아니라 어떻게 보면 미국의 전략자산을 무력화하는, 그런 시도를 하고 있다 그게 오늘 조선중앙통신에 나온 보도 내용들이다, 저는 그렇게 일단 분석을 합니다 [앵커] 지금 동시에 미니 SLBM 발사 장면도 공개를 했고요 전투기 같은 경우에는 100대가 넘는 150여 대가 지난 8일에 동시 출격했다, 이 사실까지 밝혔습니다 이 정도 위협 수준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김열수] 이번에 밝힌 내용을 보면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미니 SLBM을 발사했다고 하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