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46 - 닿을 수 없는 곳에 묻힌 추억의 길을 홀로 가는 - Barbra Streisand의 The Way We Were(우리들의 지난날들)

Barbra Streisand- The Way We Were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 우리들의 지난날들 이 곡은 1974년 그녀가 주연했던 영화 추억(The Way We Were)의 주제곡으로 빌보드 차트에 3주간 No 1에 랭크되었던 노래로 제4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음악상과 주제가상을 동시에 수상하였다 1982년 Tootsie를 만든 - Sydney Pollack 감독의 또 다른 명작 1973년에 개봉된 로맨스 영화이다 영화의 스토리는 1937년 미국의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공통 분모가 전혀 없던 두 남녀의 만남과 재회, 그리고 이별의 이야기를 1930년대 후반부터 1970년대 초반까지의 40여 년 동안 두 명의 남녀를 섬세하게 조명한다 유대인이며 칼 막스주의에 빠진 사회주의 학생 Katie Morosky(바브라 스트라이샌드)와 정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스포츠를 좋아하는 모범생 Hubbell Gardiner(로버트 레드포드) - 이 두 사람은 달라도 너무나 다른 배경에, 거기에 더해 사회관 및 정치관, 종교에 대한 개념도 극과 극으로 하나부터 열까지 극단적으로 다른 성격의 사이지만 창작 소설 수업에서 친분을 맺고 순식간에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졸업 후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절, 둘은 각자의 삶을 지내다가 뉴욕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되고 사랑에 빠져 결혼에 이른다 하지만 서로 마음 깊이 사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엇갈리는 정치적 신념과 전혀 다른 가치관으로 결국 이별을 택하며 이야기는 전개된다 영화의 전편에 흐르는 주제곡(The Way We Were)은 미국의 작곡가 마빈 햄리쉬(Marvin Hamlisch)가 곡을 쓰고 앨런과 마릴린 버그만(Alan and Marilyn Bergman)에 의해 가사가 붙여져 케이티 역을 연기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보컬로 불렸다 노래의 가사는 지나간 사랑에 대한 추억을 기억하며 그 시절에 품었던 사랑에 대한 현재의 감정을 전하는 메시지로 꾸며져 있다 특히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애수 띤 목소리와 서정적 선율이 조화를 이룬 주제곡은 그 시절의 감성이 짙게 베여 시대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명곡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Memories, light the corners of my mind 지나간 추억들이 내 마음 한구석을 비추네 Misty water - color memories of the way we were 지난날의 아련한 수채화 같은 추억들이 - Scattered pictures of the smiles we left behind 옛날의 미소가 담긴 흐트러진 사진들 - Smiles we gave to one another For the way we were 우리가 늘 그때 그랬듯이 우린 서로에게 미소를 주었지 Can it be that it was all so simple then, 그때는 모든 것이 그토록 단순했었는지 Or has time rewritten every line? 아니면 세월이 흘러 그런 것인가? If we had the chance to do it all again 우리가 다시 시작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Tell me would we? oh could we?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시작할 수 있을까? Memories, may be beautful and yet, 추억이란 결국 아름다운 것 What's too painful to remember 기억하기에 너무 고통스러운 것들은 We simply choose to forget 우리 그만 잊기로 하자 So it's the laughter we will remember Whenever we remember 그러면, 추억이 떠오를 때마다 즐거운 웃음만 기억하게 될 거야 The way we were 지난날 우리가 그랬듯이 - The way we were 지난날 우리가 그랬듯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