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전 법무부장관 3차 소환조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검찰, 조국 전 법무부장관 3차 소환조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검찰, 조국 전 법무부장관 3차 소환조사 [앵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어제(11일) 검찰에 출석해 세 번째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딸의 입시비리 등 조 전 장관의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지난달 14일, 21일에 이어 20일 만에 이뤄진 세번째 소환조사입니다. 오전 9시 30분, 검찰에 출석한 조 전 장관은 약 11시간 뒤인 오후 8시쯤 귀가했습니다. 이번에도 외부 노출을 피해, 비공개 출석했습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아내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차명투자 관여 여부와 딸 입시비리 등 각종 의혹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선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조 전 장관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의 추가 소환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4차 소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한편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동부지검도 조만간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국 / 당시 민정수석] "유재수 전 금융위 국장 경우에 있어서는 비위 첩보가 저희에게 접수됐습니다. 조사한 결과 비위 첩보에 관해서는 근거가 약하다…." 이 밖에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에도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연루돼 있는 만큼, 조 전 장관의 검찰 출석은 수차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junelim@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