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다시 30만 명대…“동네 병·의원도 코로나 대면 진료” / KBS  2022.03.29.

신규 확진 다시 30만 명대…“동네 병·의원도 코로나 대면 진료” / KBS 2022.03.29.

어제 10만명 대로 감소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만 7,554명으로, 다시 3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재택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이제 170만 명을 넘어섰는데요 정부는 재택치료 환자들이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를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경증이나 무증상의 경우 코로나19에 확진되면 재택치료와 전화 상담이 원칙입니다 대면 진료를 받으려면 전국 279곳의 외래진료센터를 찾아가야 합니다 앞으로는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가 검사, 단기입원 등 재택치료를 받을 수 있는 외래진료센터가 확충됩니다 현재 재택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70만 3,065명,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급증에 따라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다른 기저질환 등의 대면진료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향/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환자분들께서 필요한 대면 진료를 좀 더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외래진료센터를 적극 확충할 계획입니다 "] 이에 따라 외래진료센터 신청대상은 모든 병·의원으로 확대됩니다 병원급 의료기관은 내일(30일)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은 다음 달 4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과 의료인력 등을 갖추고 있다면 재택치료자에 대한 외래진료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오늘(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4만 7,554명입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면서 10만 명 대를 기록한 어제보다 16만여 명 증가했습니다 다만, 지난주 수요일 49만 명까지 늘었던 확진자는 이후 30만 명대를 유지하면서 완만한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사망자는 237명 늘었고, 치명률은 0 1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215명을 기록해 이달 8일 이후 20일 넘게 계속 1000명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하는 추세이지만, BA 2,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 확산으로 확진자와 위중증·사망자 증가는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차정남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신규확진 #대면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