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뜯고 즐기는 산나물축제

[안동MBC뉴스]R]뜯고 즐기는 산나물축제

2015/05/17 16:57:53 작성자 : 엄지원 ◀ANC▶ 제 11회 영양 산나물축제가 내일(오늘)을 끝으로 마무리되는데요 지난 사흘동안 18만 인파가 축제장을 방문하면서,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엄지원 기자 ◀END▶ ◀VCR▶ 대형 함지박에 갖은 산나물과 양념을 넣고 버무린 1219명 분량의 산채 비빔밥, 보는 재미도, 맛도 그만입니다 역시나 제일 붐비는 것은 산나물 장터 지역농민이 운영하는 80여곳의 산나물부스는 발 딛을 틈이 없습니다, 저마다 두 손 가득히 제철 산나물을 샀습니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인심은 더 좋습니다 ◀INT▶최화순/대구광역시 동구 훨씬 싱싱하고 저렴합니다 마트에 작은 봉지에 3-4천원 하는데 (여긴) 이만한 포대 하나에 만원 한켠에서는 한의사 상담을 통해 방문객들이 체질에 맞는 산나물은 물론 올바른 식습관 지도도 받습니다 ◀INT▶이이태/대구광역시 북구 (다른) 축제장에 가면 먹거리 밖에 없거든요 (여긴) 자기 체질도 알 수 있고 좋네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으로 산나물을 표현한 퍼레이드 참가자들 이목을 끄는 차림과 화려한 쇼맨쉽에 축제가 한층 젊어졌습니다 ◀INT▶권영택/영양군수 (올해) 축제관광재단을 설립해서 새로운 변화된 모습을 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앞으로 본행사와 더욱더 잘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S/U)영양 산나물축제 3일째인 지금까지, 18만명의 관광객이 전국에서 모여들었습니다 또 축제장 밖에서는 조지훈 문학관 등 영양군 일대 13 7km 구간을 거니는 '외씨버선길 걷기 축제'도 함께 열렸습니다 5월 짙은 녹음을 누비며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랩니다 ◀INT▶강경숙/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일단 공기가 다르고요 와다가 가다가 찔레꽃도, 아카시아도 보고 또 쑥이나 그런 향들이 너무 좋았습니다 뜯고 맛보고, 즐기는 제 11회 영양 산나물 축제는 내일(오늘)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MBC뉴스 엄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