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맨쇼' 메시가 뿔났다..."모든 인터뷰 거절" / YTN (Yes! Top News)

'원맨쇼' 메시가 뿔났다..."모든 인터뷰 거절" / YTN (Yes! Top News)

[앵커] 1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메시가 월드컵 본선행에 빨간 불이 켜진 아르헨티나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뒤 메시와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앞으로 모든 언론 인터뷰를 거절한다고 밝혔습니다 무슨 이유일까요? 박광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날카로운 메시의 프리킥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빛을 발했습니다 다소 먼 거리였지만 수비벽을 넘기는 궤적과 볼 스피드가 일품이었습니다 전반 23분 문전으로 파고드는 프라토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배달한 메시 후반 39분에는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 수비수의 공을 가로채 디 마리아의 쐐기 골까지 이끌었습니다 한 골 2개 도움의 완벽 활약 예선 탈락 위기에 몰렸던 아르헨티나는 본선 진출 마지노선인 5위로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경기 뒤 메시와 아르헨티나 선수단의 표정은 차가웠습니다 자국 기자가 트위터에 대표팀 공격수 라베치가 훈련캠프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다 적발됐다고 적었기 때문 당사자 라베치가 강력히 부인하는 가운데, 아르헨티나 선수단은 사생활을 침해했다면서 모든 인터뷰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리오넬 메시 /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 인터뷰 보이콧을 결정하게 돼 유감이지만, 이번과 같은 사태를 해결하려면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 후반 13분 혼전 상황에서 제수스가 선제골을 만든 브라질 이어 후반 33분 중국에서 뛰는 헤나투가 추가 골을 터트렸습니다 2위 우루과이와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린 브라질은 본선 확정에 한 발 더 다가갔습니다 지난 시즌 레스터시티 돌풍의 주인공, 바디가 완벽한 돌파로 페널티킥을 유도합니다 페널티킥으로 앞서 나간 잉글랜드는 후반 3분 헨더슨의 크로스를 바디가 강력한 다이빙 헤딩으로 연결, 기세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무적함대'의 뒷심은 강했습니다 후반 44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아스파스가 만회 골을 넣었고, 추가시간 이스코는 깔끔한 가슴 트래핑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잉글랜드를 침묵에 빠트렸습니다 YTN 박광렬[parkkr082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