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최고 추위…매서운 한파 전국 덮쳐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올겨울 최고 추위…매서운 한파 전국 덮쳐 [앵커] 동장군의 기세로 온 세상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아침 강원도 대관령과 철원은 영하 19도와 영하 18도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강원도 춘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장현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강원도 춘천시 소양3교에 나와있습니다 이곳에는 올겨울 들어 핀 얼음꽃인 상고대가 있습니다 물방울이 나무 등에 순간적으로 얼어붙어 만들어진 얼음꽃의 향연이 상고대입니다 이곳 춘천은 안개가 많이 끼기 때문에 상고대가 생길 확률이 높습니다 상고대가 생기기 위해서는 대기가 안정되면서 추운날씨가 필요합니다 오늘 아침엔 대관령과 철원이 영하 19도와 영하 1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춘천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고 낮 최고 기온은 영하 3도에 불과합니다 오후엔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이 추위는 모레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강원내륙과 산간지방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강원 중남북부 산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된 동시에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설악산 정상에선 기온이 영하 22도까지 내려갔습니다 태백산 정상에선 순간최대풍속 23미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추위에 강풍까지 동반되면서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 중심으로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피해와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시 소양3교에서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