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역균형뉴딜·신공항 등 적극 지원”

민주당 “지역균형뉴딜·신공항 등 적극 지원”

[앵커]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여야 지도부가 잇따라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그제 국민의 힘에 이어 오늘은 더불어민주당이 대구를 찾았는데요 도심융합 특구 연내 지정을 비롯해 감염병 전문병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약속했습니다 이하늬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에 이어 대구에서 두 번째 '지역균형뉴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더불어민주당, 그제 국민의힘 간담회가 국비 예산 전반에 관한 것이었다면 오늘은 현 정부 역점사업인 '지역균형 뉴딜'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대구시는 도청 이전 터와 경북대, 창조캠퍼스를 잇는 도심융합 특구에서의 신산업 육성을 골자로 하는 '대구형 뉴딜' 사업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권영진/대구시장 : "오늘 이 자리를 통해서 대구가 지역균형뉴딜을 선도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임을 확신하면서 여기 계신 의원님들께서 전폭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 이낙연 당 대표는 대구 뉴딜사업의 준비성을 평가하며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5대 광역시에 지정될 도심융합 특구가 대구에 연내 조기 지정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땅(경북도청 이전터)은 문화부가 갖게 되고,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 소관이라고 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빠른 시일 안에 당정회의를 하겠습니다 "]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달빛내륙철도의 국가철도망 사업 반영, 도시철도 엑스코선 예타통과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는 통합신공항, 경북 뉴딜 10대 과제 등 경북지역 현안에 대한 당차원의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여야 지도부가 이틀 간격으로 대구를 방문해 총력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얼굴 알리기였는지, 실제 챙기기였는지는 다음 달 예산통과 결과에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촬영기자:전민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