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속보] 계엄당시 상황 증언...김현태 707단장 "특전사령관, '150명 넘으면 안 된다는데' 라고...전기 차단 방법도 물어" [이슈현장] / JTBC News](https://poortechguy.com/image/hvt4yZnMYEs.webp)
[LIVE] [속보] 계엄당시 상황 증언...김현태 707단장 "특전사령관, '150명 넘으면 안 된다는데' 라고...전기 차단 방법도 물어" [이슈현장] / JTBC News
‘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국회에 707특수임무단을 이끌고 출동한 김현태 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장(대령)이 6일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본의장에 150명이 넘으면 안된다고 한다”는 말을 전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단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나서 “비상계엄을 대통령 담화를 보고 알았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곽종근 전 사령관으로부터 국회 봉쇄가 아니라 방어 지시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김 단장은 “증인이 부여받은 ‘봉쇄’의 의미가 출입 금지시키라는 게 아니라, 방어하라는 개념이 맞느냐”는 윤 대통령 측 질문에 “네, 맞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김 단장은 계엄 당일 오후 10시 31분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안보폰으로 국회에 출동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오후 11시 22분에 헬기가 이륙해 국회에 도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곽 전 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사당 건물을 봉쇄해 확보하라는 지시를 받았으며, 적대 세력으로부터의 방호가 목적이라고 전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707특수임무단 대원들이 국회 본관 창문 유리를 깨고 진입한 것은 시민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였으며, 당시 자신은 국회 건물 내부의 구조를 알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단장은 “국회 본회의장에 진입할 의사가 없었으며, 국회의원들의 진입을 막으라는 지시는 받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단장은 “국회에 도착했을 때 사람이 없을 거라 생각해 20여명을 데리고 걸어서 이동했다”면서 “국회 후문에 도착했을 때 안에서 경비 직원들이 들어오면 안 된다고 말하자, 우리의 임무는 ‘건물 확보와 봉쇄’이므로 잘 됐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단장은 “다음날 오전 0시 17분 곽 전 사령관과 통화했는데 정문에서 몸싸움이 벌어지고 인원을 빼내야 하는 상황이었다”면서 “테이저건과 공포탄을 사용했을 경우 방법이 있냐는 물음에 불가하다고 답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숫자는 정확히 기억한다”면서 “두 번째 통화는 0시 36분이었는데 ‘(국회 본회의장에)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 하는데 들어갈 수 있겠나’ 하는 사정하는 느낌의 말을 했다”면서 “‘150명’이 무슨 의미인지는 생각하지 못했고, 들어갈 수 있겠나 하니 안된다, 무리다 라고 답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날 국회 본관에 들어간 707부대원은 15명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단장은 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된 707부대원을 지휘했습니다 김 단장은 지난해 12월 9일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07부대원들은 모두 피해자”라며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게 이용당한 가장 안타까운 피해자”라고 말했습니다 📢 지금, 이슈의 현장을 실시간으로! ☞JTBC 모바일라이브 시청하기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페이스북 X(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