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 26만 명대로 최다 확진 와중에 거리두기 완화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 상황 관련한 자세한 내용,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신규 확진자 26만 명대 나왔습니다 대통령 선거일인 9일에 23만 명 발생할 거다, 정부 예측치가 이랬는데 이것보다 빠른 상황인데 이렇게 보면 정점이 예상보다 빨라지는 겁니까? [유병욱] 그렇습니다 현재 보면 이제 정점의 입구에 있다고 생각이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일부 언론보도를 보면 양성 확진율이 50%라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하면 우리가 그냥 수학이 아닌 산수만 해도 하루에 검사 건수가 약 85만 건, 많이는 100만 건까지도 최대한 할 수 있는 상태인데, PCR 검사를 50%면 오늘 확진자는 40만 명이 넘었어야 되죠 즉 이 50% 양성률은 선별진료소의 양성률입니다 [앵커] 이거보다 더 많을 것이다 [유병욱] 실제로 다른 곳에서 검사하는 것은 50%까지 아직 가지 않았거든요 선별진료소 가신 분들은 주로 우리가 검사를 자가검사키트를 했거나 신속항원검사 검사에서 두 줄이 나온 분들이 검사를 하기 때문에 거기서 두 분 중의 한 분이 나오는 겁니다 얼마전에는 40%였었죠 하지만 아직도 일반적으로 많은 곳에서 PCR 검사를 하고 있는데 전국 평균을 보면 하루 85만 건 검사를 했을 때 현재 26만의 양성 판정이 나온다는 것은 이제 30%를 넘어서는 겁니다, 양성률이 즉 50%가 아니라 30%가 실제 양성률이죠 그렇다고 하면 우리가 정점이 오는 시점은 약 33~37%를 넘으면 그때부터 정점으로 가서 그다음부터 고원 지속되다가 내려갈 겁니다 즉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로 우리가 23만 명을 예측한 것이 그런 30%에서 33%라고 하는 수학적 계산방법에 따른 전문가들의 예측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 검사의 한계가 85만 건이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하면 실질적으로 검사건수를 우리가 재차 예측하지만 실제로 이런 가정을 해 볼까요? 집에 어머니가 감염이 됐습니다 그런데 자녀분은 음성이고 남편분도 음성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자녀분하고 남편분이 100% 음성이라고 하기는 어렵죠 순차적으로 감염이 된다고 가정을 하면 실질적으로 현재 나오는 확진자 수보다 약 2배 이상이 잠재적 확정 또는 확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따라서 현재 하루에 약 60만 명 내외의 양성 판정이 가능한 숫자가 대한민국에 있는 것이고 그렇게 해서 만약에 한 달 정도 지속된다고 하면 30일 곱하기 60만 명이면 숫자가 바로 나오죠 1500만~1800만 명 되면 그게 바로 우리나라 예방접종률이 가능했을 때 내려오는 시점입니다 그래서 약 3월 둘째 주, 셋째 주 시점을 정점으로 보는데 그게 당겨진 것처럼 보이지만 휴일 효과 때문에 보고가 갑자기 많아지거나 해서 나타나는 거고요 50%라고 하는 숫자에 대해서 우리는 큰일났다 생각하시는 게 아니라 이제 그건 선별진료소 숫자이고 두 줄 나온 분들은 지금 2명 중 1명 나오기 때문에 정점의 초입에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저희가 교수님과 코로나 관련된 이야기를 하면서 확진자와 시차를 두고 위중증환자와 사망자도 계속 더 늘 것이다 이런 이야기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데 그렇다면 지금 사망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망자는 더욱 늘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겠죠? [유병욱] 사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