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 준비 한창...수험생 여러분 시험 잘 보세요! / YTN

[앵커] 전국에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마음은 매한가지일 겁니다 수험생 입실 완료 시간까지 이제 2시간 정도 남았는데요 대전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상곤 기자! 아직 날이 어두운데 학생들이 보이네요? [기자] 수능을 보는 선배들을 응원 나온 후배들입니다 약간 쌀쌀한 날씨지만 하나같이 밝은 모습입니다 선배들을 위해 초코바와 과자를 준비해왔습니다 한쪽에는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직 본격적인 응원전에 들어간 건 아니지만, 선배들에게 힘을 주려고 교문 앞을 지키고 있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대전 한밭고는 남학생과 여학생이 함께 시험을 치르는 곳입니다 4교시 탐구영역을 선택한 학생 6백여 명이 찾을 예정입니다 이곳을 포함해 대전에서는 모두 35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집니다 대전지역에서 올해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2만 3백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백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최고령 응시자는 75살 할아버지며, 최연소는 14살 여학생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제저녁부터 대전시교육청에 보관돼 있던 수능 문답지는 각 고사장으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이곳 시험장에도 조금 전에 문답지가 도착해 검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도 추진됩니다 대전경찰은 시험장 주변 2km 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관과 모범운전자 등 4백여 명을 배치했습니다 이들은 시내버스와 수험생 탑승 차량에 진입 우선권을 부여하고 시험장 200m 내 진·출입 차량을 통제합니다 수험장을 지나는 시내버스 7백여 대에 대해서는 버스 앞면에 경유 수험장과 정차할 정류소를 안내할 예정입니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지하철을 하루 동안 무료로 운영하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비상대기 열차 2편을 준비해뒀습니다 시험 시작 시각이 다가올수록 수험생들의 긴장감도 극에 달할 텐데요 수험생 여러분 힘내시기 바랍니다 YTN이 함께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전 한밭고등학교에서 YTN 이상곤[sklee1@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