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이어 MB도?…검찰, 국정원 뇌물 수사 확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朴 이어 MB도?…검찰, 국정원 뇌물 수사 확대 [뉴스리뷰] [앵커]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근무한 측근들이 당시 국정원 돈을 불법으로 챙겼다는 혐의로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박근혜 정부뿐 아니라 MB 정부로 국정원 뇌물 파문이 번진 것으로, 수사가 이 전 대통령을 직접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정호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정부 원세훈 국정원장 시절 불법으로 특수활동비를 받아 챙겼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인사는 현재 3명입니다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안살림을 도맡아 '집사'로까지 불렸는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과, 국회의원 시절부터 서울시장,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줄곧 지근거리에서 보좌한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 그리고 민정2비서관을 지낸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으로, 검찰은 이들의 집과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모두 청와대에 근무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특수활동비를 불법으로 받아 챙긴 혐의로, 검찰 관계자는 "원세훈 전 원장의 국정원 돈 사용처를 수사하던 중 이들에게 돈이 흘러간 정황을 잡고 수사를 벌여왔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최측근들이 국정원 금품수수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르면서, 이번 수사가 이 전 대통령으로 이어질거란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됩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세 명의 측근 인사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하는 한편, 또 다른 인사들의 자금 수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정호윤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