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9. 재인이 467일차 기다릴 줄도 안다

2025.02.09. 재인이 467일차 기다릴 줄도 안다

처음타곤 한번 더 타고 싶다고 징징거렸는데 두번 타고는 만족스러웠는지 그냥 잘 내린다 오늘, 충분히 아이가 만족할만큼 기다려야 한다고 또 느낀다 밖에서 놀고 싶을 때 충분히 놀았더니 짜증이 덜하다 밥도 잘 먹었다 집에 와서 나랑 욕조에서 충분히 물놀이 하니 잠들기 전까지 짜증 한번 없었다 물놀이 하다가 그만두면 짜증 내고 침대에 들어갔었는데 말이다 우리 시간에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충분히 즐길 때 까지 좀 기다리는 것도 필요한듯 싶다 육휴부터는 아빠가 챙길게 아빠는 잘 기다린단다 재인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