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책방] 카페에서 읽는 수학 / 맛있는 과학 실험 / 한국 테크노컬처 ... / YTN 사이언스

[앵커] 매주 여러분이 놓치지 말아야 할 과학 신간을 소개해드리는 '과학 책방' 시간입니다. 오늘 '과학 책방'에는 어떤 책이 도착했을까요? 황보혜경 앵커 나와주시죠. ■ 카페에서 읽는 수학 / 크리스티안 헤세 / 북카라반 학창시절, 문제집에서 만났던 수학은 정답을 찾는 긴 싸움이었는데요. 그런데 복잡한 공식은 물론이고 정답과 풀이 과정도 정해지지 않은 수학이 우리 생활 속에 있습니다. 책 '카페에서 읽는 수학'은 일상에서 스치듯 떠오른 궁금증을 수학을 통해 풀어가고 있는데요. 비엔나 소시지와 원주율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셰익스피어는 얼마나 많은 단어를 알았는지 등 다양한 분야 속 새로운 수학의 모습을 만나보시죠. ■ 맛있는 과학 실험 / 테드 카펜터 / 프리렉 과학 실험이라면 하얀 옷을 입은 사람과 온갖 복잡한 기구들이 떠오르실 텐데요,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는 주스나 샐러드, 아이스크림과 같은 식품이 실험 도구가 된다면 어떨까요? 책 '맛있는 과학 실험'은 요리를 통해 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요리 실험책’입니다. 이 책에는 실험 준비물과 방법들이 차례로 나오는데요, 설명대로 실험을 하다 보면 음식이 보여주는 새로운 과학의 세계를 부엌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입과 코로 음식을 즐기고 눈과 손으로 과학을 배우는 독특한 실험, 함께 시작해 보실까요? ■ 한국 테크노컬처 연대기 / 임태훈 외 / 알마 과학 기술의 빠른 발전은 우리 삶을 편안하고 풍요롭게 했습니다. 하지만 구제역이나 메르스 사태 등 기술과 환경이 재앙을 만든 어두운 그림자를 만들기도 했는데요. 책 '한국 테크노컬처 연대기'에서는 기계비평가, 문화 평론가 등의 전문가가 모여 우리나라 과학 기술의 아픈 역사를 철학적으로 살피며 진단하고 있습니다. 자본에 따라 무분별하게 달려왔던 과거를 돌아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할지 한 권의 책과 함께 생각해 보시죠. 지금까지 '과학책방'이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