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메가시티 2월 출범 ‘속도’…사무는 하반기부터 / KBS 2022.01.18.
초광역자치단체이죠, 부산과 울산 경남 등 3개 시도의 광역 연합체인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을 앞두고 3개 시도 통합의회의 의원 수 배분이 마무리됐습니다 청사 위치 논의도 시작돼 다음 달 부울경 메가시티 출범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울경 메가시티 의회는 경남 9명, 부산 9명, 울산 9명으로 결정됐습니다 3개 시도 의회 대표단이 지난 14일 회의를 열고 연합체제에서의 각 시도 대표성을 인정해 의원 동수 구성에 합의한 겁니다 광역의원 수는 경남 58명, 부산 47명, 울산 22명이지만 같은 무게를 두고 지역별의 목소리를 담아내겠다는 뜻입니다 [박준호/경상남도의원 : "특정 지역의 목소리보다는 공통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함께 배려하자는 취지입니다 "] 또 다른 쟁점인 청사 위치와 관련해서는 이날 회의에서 부울경의 '중앙'에 두자는 의견에 최종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행정예고 기간이 20일 필요해 다음 달 출범을 위해 이번 주 중에 규약안을 확정지을 계획입니다 규약안이 각 시도의회 의결을 거쳐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으면 출범을 위한 요건은 갖춰지는 셈입니다 출범 뒤 실질적인 사무가 바로 시작되기는 어렵습니다 사무실을 임대해 집행부와 의회 공간으로 건물 리모델링을 해야 하고 사무 위임에 따른 법과 조례 개정도 뒤따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장영욱/경상남도 동남권전략기획과장 : "국가 사무 위임하는 부분, 그리고 시도 사무 위임하는 부분들이 정리가 거의 되고 있거든요 본격적인 사무의 처리는 하반기쯤 되면 시작이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 경남과 부산, 울산의 인구 800만 명 '메가시티' 출범 직후 3개 시도 단체장과 의회 의장들이 모여 사무소 위치를 비롯해 특별연합 단체장 순번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그래픽:박재희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부울경 #메가시티 #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