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없어야” 전북서도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 KBS 2022. 03. 03

“전쟁 없어야” 전북서도 우크라이나 평화 기원 / KBS 2022. 03. 03

기사: #우크라이나 #전쟁반대 #전라북도 #한지 #평화 #전주한지 [앵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세계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전북에서는 처음으로 지지와 연대를 보내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조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맨발의 행위예술가가 차가운 땅을 걸어갑니다 우크라이나 국기에 한 글자씩 채워지는 평화의 메시지 러시아 침공에 희생당한 이들을 기억하고, 하루 빨리 전쟁이 멈추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년 전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우리 한지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온 30여 명의 시민은 피켓을 들었습니다 [김선애/전북무형문화재 지승장 : "우크라이나 분들이 생전 처음 보는 작업, 우리나라 문화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제가 하는 한 동작, 한 동작을 너무나 깊이 애정이 어린 눈빛으로 바라봐주셨거든요 "] 전쟁은 안 된다,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세계 곳곳에 커져 가는 간절한 바람이 전주에서도 울려 퍼집니다 하지만 당시 한국어 통역을 맡았던 통역사도 현재는 연락이 끊겼고, 한지 공예에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우크라이나 시민들의 소식은 뉴스로만 접하고 있습니다 [김정기/천년전주한지포럼 대표 : "대한민국에서도 지역, 전주에서 우리 작은 모임이 이런 지지와 연대를 보내는 날갯짓을 하면 거기에는 큰 폭풍이 되고…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일주일째 수백 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나온 우크라이나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하는 외침이 전북에서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공식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