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한반도] 북한, ‘오미크론’ 방역 초긴장…백신 공급받을까? / KBS 2021.12.04.](https://poortechguy.com/image/ikCM3iMZCwA.webp)
[이슈&한반도] 북한, ‘오미크론’ 방역 초긴장…백신 공급받을까? / KBS 2021.12.04.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남북의창 시작하겠습니다 북한도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등장에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국경 봉쇄가 더 길어질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코백스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73만 회분을 북한에 공급하겠다고 했는데요 북한은 여전히 묵묵부답입니다 대미 협상용일 가능성도 있지만, 북한의 핵시설 가동 정황은 위성사진으로 계속 포착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달 말 노동당 전원회의를 개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슈앤한반도에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리포트] 세계보건기구 WHO는 지난달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된 새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를 ‘오미크론’으로 명명했습니다 [마리아 반 케르코브/WHO 코로나 19 기술팀장/11월 26일 : "오미크론에는 많은 수의 돌연변이가 있으며 이 중 일부는 우려스러운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로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확산되자 국경을 다시 걸어 잠그는 나라들이 급속히 늘었습니다 이미 국경을 봉쇄하고 코로나 19 초특급 비상 방역 단계를 유지하고 있는 북한도 오미크론 출현에 바짝 긴장한 모습입니다 [조선중앙TV/11월 27일 : "남아프리카에서 왁찐(백신)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변이 비루스(바이러스)가 발견돼 세계를 또다시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 조선중앙TV는 국제 소식을 통해 각국의 오미크론 감염자 수를 시시각각 상세히 전하며 위험성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도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5배나 강한 변이 바이러스”라면서 경계심을 높였습니다 북한이 다시 방역 강화를 강조하면서 최근 압록강철교 시험 운행으로 관심을 모았던 북중 국경 개방도 더 늦춰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종주/통일부 대변인/11월 29일 : "북중 간 협의 그리고 접경 지역의 방역 시설 등 정비 동향, 코로나 확산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될 사안으로, 이번 오미크론 변이 발생이 미칠 영향을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 국제 백신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는 지난달 30일 북한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473만 회분을 추가 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배정된 백신 209만 회분을 포함하면 북한 전체 인구의 13%가 접종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코백스가 배정을 약속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받을지 여부에 대해 아직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정대진/한평정책연구소 평화센터장 : "백신은 북한에 정권 안보 차원의 문제인 거죠 평양만 맞았다더라, 당 간부만 맞았다더라 라고 하는 소문이 돌게 되면 그것도 역시 통제하기 힘든 부담요소가 되기 때문에 적어도 4천만 도즈 이상이 한 번에 물량 공급이 돼야 하는 건데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잘 모르겠어요 "] 앞서 북한은 지난 9월 코백스가 배정한 중국산 시노백 백신 297만여 회분에 대해선 다른 나라에 재배정해도 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북한은 백신 수량뿐만 아니라 종류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생각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북한 #오미크론 #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