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3.1절 기념행사 다채

오늘은 1919년 3 1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난지 94년째 되는 해입니다 3 1절을 맞아 부산경남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려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 창녕군 영산면에서 열리고 있는 3 1 민속문화제입니다 행사의 백미는 쇠머리대기 1919년 영산면에서 죽음을 각오한 24명이 만세운동을 펼치며 창녕까지 행진했던 뜻을 기리기 위한 것입니다 소를 상징하는 커다란 나무에 양쪽 장수가 올라타고 서로의 힘을 겨룹니다 경남대와 경상대학생들이 함께 했는데 양쪽에서 달려와 격돌하는 모습에 관객들도 함께 긴장합니다 쇠머리대기는 창녕군 영산면의 전통놀이로 일제에 항거했던 24인의 뜻을 잇고자 해마다 3 1절을 맞아 행사가 열립니다 부산시민회관에서는 시민 천6백명이 참석해 3 1절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부산 용두산공원에는 독립유공자 20여명이 일제 억압에 항거해 온 국민이 총궐기에 나섰던 3 1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타종식을 가졌습니다 또 경남 진주에서는 기생과 걸인 독립만세 운동이 재현됐으며 김해와 양산에서 3 1절 기념 건강달리기대회가 열리는 등 부산경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 - 부산경남 대표방송 KNN 전성호/j111@knn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