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확진자 10주 만에 최다...오늘부터 50대도 4차 접종 / YTN

일요일 확진자 10주 만에 최다...오늘부터 50대도 4차 접종 / YTN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마다 두 배 이상 늘고 있습니다 진단검사 건수가 적은 어제도 마찬가지였는데, 일요일 기준으로 10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부터는 50대도 4차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김웅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밤 9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5천여 명입니다 휴일이라 검사 건수가 줄어 하루 전보다는 감소했다지만, 1주일 전보다는 2배, 2주일 전보다는 4배 넘게 늘었습니다 일요일만 놓고 보면, 10주 만에 가장 큰 규모입니다 확진자 수가 일주일마다 2배 이상 느는 더블링 현상이 주말과 휴일 예외 없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틀 연속 4만 명 대를 기록했는데,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면 이번 주 확진자 수는 10만 명 가까이 치솟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재유행 피해를 막기 위해 4차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연일 강조하고 있습니다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3, 4차 접종을 했을 때가 300유닛이라는 수치 정도의 중화 항체가 형성되는데, 2차 접종까지만 하면 20유닛 미만으로 형성됩니다 그러니까 한 15배 차이가 나거든요 ] 지금까지는 사망자 10명 가운데 9명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60대 이상 고위험군이 접종 대상이었지만, 오늘부터는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도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장애인이나 노숙인 생활 시설에서 머물거나 일해도 접종 대상에 포함됩니다 4차 접종을 받으려면 3차 접종 일로부터 넉 달이 지나야 합니다 3차 접종 이후 한 달이 지나 확진됐었다면 확진 일로부터 석 달 뒤에 접종할 수 있습니다 다만, 출국이나 입원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으면 3차 접종 뒤 석 달만 지나도 4차 백신을 맞을 수 있습니다 YTN 김웅래입니다 YTN 김웅래 (woongrae@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