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철거 위기 놓였던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일단 보류] - 월드미션 브리핑 l CTS뉴스](https://poortechguy.com/image/is-Efy-Wda8.webp)
[독일, 철거 위기 놓였던 베를린 ‘평화의 소녀상’, 일단 보류] - 월드미션 브리핑 l CTS뉴스
세계 선교지 소식을 살펴보는 [월드미션 브리핑]입니다 이번 한 주 동안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아시아 소식입니다 일본 이화학연구소가 자외선으로 코로나19의 감염력을 억제하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자외선을 특정 파장과 강도로 비추는 방식으로 바이러스를 불활성화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당국은 내년에 열릴 예정인 2020 도쿄 올림픽 경기장에서 이 기술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글라데시가 강간범의 처벌 수위를 최고 사형으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최근 방글라데시에서는 성폭력 근절을 요구하는 시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아니술 후크 방글라데시 법무부 장관은 “법 개정이 빨리 진행될 필요가 있다”며 “개정안은 대통령의 승인을 통해 공포된다”고 전했습니다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사실상 중단했습니다 외신들은 중국 당국이 발전소와 제철소에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하도록 구두로 통보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현지에서는 코로나19 책임론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호주에 경제적 보복을 가하기 위한 조치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유럽 소식입니다 러시아가 코로나19 여파 속에서 헌신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진을 기리는 기념주화를 발행했습니다 기념주화의 한 면에는 러시아를 상징하는 쌍 독수리 문장이, 또 다른 면에는 의료진의 모습이 담겼는데요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은 연방 안에서 법정 통화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무장괴한이 자그레브의 성 마르카 광장에서 경찰에게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는데요 경찰은 이 괴한이 22살 크로아티아 시민권자라며 사건 현장을 봉쇄한 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된 이탈리아가 한층 강화된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당국은 실내외에서 개최되는 모든 사적인 파티를 금지하고 결혼식 등의 참석인원도 3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는데요 주세페 콘테 총리는 “전국적인 봉쇄를 피하고 경제활동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일 소식입니다 독일 베를린이 일본의 거센 항의로 철거 위기에 놓였던 ‘평화의 소녀상’을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베를린 마테구 측은 “소녀상의 철거와 관련해 추가 조치를 내리지 않고 법원의 판단을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마테구 슈테판 폰 다쎌 구청장은 “복잡한 논쟁의 당사자 입장과 우리 입장을 철저히 따지는 데 시간을 사용할 것”이라며 “한일 양국의 입장을 공정하게 다뤄 정의를 행할 수 있는 절충안을 도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미션 브리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