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 vs 평양...북미정상회담은 어디에서? / YTN

판문점 vs 평양...북미정상회담은 어디에서? / YTN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앵커] 5월 중하순으로 예고가 되어 있죠 북미 정상회담 지금 어디서 열릴지 그 장소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곧 조만간 북미 정상회담 장소 그리고 날짜를 결정할 것이다라고 하면서 회담 장소가 그야말로 세기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판문점이다, 평양이다 아니면 또 다른 제3의 장소다인데요 오늘 이 얘기 좀 집중적으로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님 나와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제가 지금 판문점, 평양, 제3의 장소 이렇게 얘기했는데요 현재 분위기로는 그래도 판문점이 제일 우세한 것 아닌가요? [인터뷰]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언급을 했기 때문에 아마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 자리에서도 북한 지역은 배제되는 그런 보도 경향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최근에 판문점이 급부상하고 있고요 역시 동시에 평양은 아니라고 하지만, 그러니까 크게 보면 한반도로 지금 압축되는 분위기입니다 그 이유는 결국 4 27 남북 정상회담과 관계가 있지 않는가라고 보여지고요 왜냐하면 4 27 남북 정상회담이 상당히 성과가 있게 끝났다라는 게전반적인 평가이고요 거의 국민 90% 내외가 동의하는 그런 상황이고요 [앵커] 여론조사에서는 그렇게 나오고 있죠 [인터뷰] 해외에서도 매우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대부분이고요 특히 4 27 정상회담 이후에 트럼프 대통령의 입이 지금 귀에 걸렸습니다 그 이야기는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임명이 됐죠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매우 까다로운 사람인데 상당히 긍정적인 얘기만 하고 있거든요 그렇게 본다고 하면 4 27 정상회담으로 북미 간의 이견이 상당히 좁혀졌다, 그다음에 트럼프 대통령이 상당히 회담을 낙관하는 상황이 벌어졌다라고 볼 수 있고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과가 이미 예정돼 있는 거죠 그렇다면 트럼프 대통령 그분의 리더십이나 성격상 어디든 갈 수 있는 거죠 [앵커] 어디든? 저도 그 말에 동의합니다 어디든 장이 선다면 갈 성격이라고 저도 판단을 하는데 조 위원님뿐만 아니고 전문가들 자주 만나서 이런 얘기를 할 것 아닙니까? 그분들 의견도 대체적으로 비슷합니까? [인터뷰] 아닙니다, 많이 갈립니다 왜냐하면 저는 이 자리에서도 처음부터 계속 판문점이나 평양을 얘기했었고요 [앵커] 다른 의견은 어떤 게 있습니까? [인터뷰] 다른 의견은 결국 스위스 제네바나 싱가포르 그다음에 몽골 울란바토르 이 정도로 지금 의견이 나뉩니다 서울은 탈락한 지 오래고요 그렇게 본다고 그러면 제3국 중립지역, 그다음에 평양, 그러니까 한반도죠 한반도인데 평양보다는 4 27 정상회담 이후로는 분위기는 판문점으로 흘러가는 분위기입니다, 지금 [앵커] 일단 과거 얘기를 좀 해 볼 텐데요 과거를 보면 북미 회담의 주무대는 뉴욕이 됐었고 뉴욕, 동남아 등 이런 다른 데 아니었습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이제 뉴욕에서 UN에서 UN을 매개로 접촉이 많이 이루어졌고요 [앵커] 이른바 뉴욕 북미채널 [인터뷰] 베를린,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이런 데인데요 그런데 과거는 의미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게 북미 정상회담이거든요 [앵커] 그렇죠, 북미 접촉하고 정상회담하고는 다른 거죠 [인터뷰] 그렇죠 정상회담으로는 최초라는 거고요 결국 여러 가지 면에서 지금 실무적으로 이번에 4 27 정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