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리움이 눈 앞에"…몰입형 확장현실 XR기술 개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아쿠아리움이 눈 앞에"…몰입형 확장현실 XR기술 개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국내 연구진이 스마트폰만으로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접목한 확장현실을 실현시키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가보지 않은 아쿠아리움과 미술관 등을 직접 가본 것처럼 체험할 수 있고, 실제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호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쪽에는 2명이, 다른 공간에는 1명이 장비를 착용하고 서 있습니다 다른 공간에 있지만 장비 너머로 보이는 세계에서는 서로 마주 보고 대결을 펼칩니다 팔을 뻗어 눈덩이를 굴리고, 상대편에게 장풍을 쏴 쓰러뜨리는 게임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연구진이 가상현실 VR과 증강현실 AR을 접목시킨 몰입형 확장현실 XR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정성욱 / ETRI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책임연구원] "AR공간과 VR공간 아니면 로컬공간과 원격공간을 합쳐서 다수의 사람들이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기술…" 특히 고가의 그래픽처리장치 없이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도 기술을 실현시킨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스스로 위치정보를 파악하고, 동작을 3D로 인식하는 게 핵심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활용한 국립중앙도서관에 '자산어보' 등은 책 속의 해양생물들이 눈앞에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 마치 아쿠아리움 속에 있는 듯 느낌을 줍니다 또 각종 디오라마를 배경으로 자동차 게임을 즐기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박상헌 / ETRI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선임연구원] "전시나 공연에서 기존에 할 수 없었던 그런 경험을 제공할 수 있고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는 것과 갈 수 없었던 곳을 갈 수 있는 그런 경험을…"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테마파크나 박물관 등에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몰입형 확장현실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 서로 다른 공간에서 촉각을 포함한 상호작용이 가능한 몰입형 확장현실을 만들어 가기 위한 연구를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 (영상취재 임재균) #AR #VR #XR #확장현실 #ETRI #전자통신연구원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