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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18세의 첫 투표 "내가 바라는 국회의원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만18세의 첫 투표 "내가 바라는 국회의원은…" [앵커] 만 18살 청소년들에게 이번 선거는 생애 첫 투표의 장입니다. 이들이 바라는 21대 국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홍정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소중한 한 표를 투표함에 넣는 손은 긴장감이 가득해 보입니다. 사전투표로 생애 첫 투표를 마친 만 18세의 송선영 양은 앞자리 02가 적힌 주민등록증을 꺼내 들고 환히 웃었습니다. [송선영 /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동물 국회라는 말이 있듯이 비신사적인 모습이 논란이 되기도 했었잖아요. 이번 국회는 그런 모습 없이 조금 더 의미 있는…" 아직은 실감 나지 않는 선거. 생애 첫 표를 어느 후보에게 던질지 고민을 거듭해봅니다. 청소년 유권자들을 대표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는 책임감에 어깨도 무겁습니다. [최유경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제 주변 어른들이 아니라 청소년의 삶에 유리하고 더 낫게 만들어주는 정치인에게 투표할 것 같아요." 7개월 차이로 이번에 첫 선거의 기회를 얻지 못한 김윤송 양은 투표하는 친구들이 부럽습니다. [김윤송 /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제 친구들은 참여하는 친구들도 있는데 저는 참여하지 못해서 굉장히 아쉽습니다." 만 18세, 학년으로는 고등학교 3학년입니다. 사전투표일에도 공부에 여념이 없던 고3 유권자들도 다음 주 수요일 본 선거일에 뽑을 후보를 마음속에서 이미 정해놨습니다. [윤채원 / 서울 양천구 목동] "자신의 이익보다는 국민을 더 생각하는 정치인이 됐으면 좋겠어요." [김윤성 / 서울 양천구 목동] "나라의 발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한표를 행사하는 청소년 유권자들의 표심이 21대 총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연합뉴스TV 홍정원입니다. (zizo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