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사업 인허가에 관여하고 뇌물수수 의혹 불거진 현직 충주시의원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https://poortechguy.com/image/j6s2vEQvKXY.webp)
태양광 사업 인허가에 관여하고 뇌물수수 의혹 불거진 현직 충주시의원 / KBS뉴스(News) 충북 / KBS청주
경찰이 충주시의회 A 의원을 뇌물 수수 혐의로 입건하고 지난 7일, 시의회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 수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A 의원이 태양광 업체 관계자에게 금품을 받고 충주시의 관련 인허가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져서입니다 경찰은 또 충주시의 태양광 발전 사업 인허가 서류 2년 치를 확보하고, 담당 공무원, B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충주시 관계자는 "실제로 A 의원이 지난 5월 말 또는 6월 초쯤, 직접 사무실로 찾아와 B 씨를 만나고 갔다"고 전했습니다 충주시 관계자 "그때 도시계획 심의 안건을 이때 좀 올려줄 수 있느냐 없느냐," "이것 때문에 아마 들리신 것 같아요 " A 의원은 KBS 취재진과 직접 만나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융자금 상환 등에 급히 돈이 필요해 2명에게 천만 원을 빌렸고 이자까지 다 갚았다"면서, "채무 관계를 증명할 차용증도 갖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태양광 인허가 담당 공무원을 직접 찾아가서 만난 데 대해서는 개발 예정지에서 주소 등기 관련 민원이 들어와 전달하러 간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충주시의회 A 의원 "태양광 (인허가)라는 게 법대로 하잖아요 " "내가 막 해주라고 해서 되는 것도 아니에요 " "금품 수수 같은 것, 없어요 " "일하다 보니까 이렇게도 알고, 저렇게도 알고 "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와 USB 문서 자료 등을 분석하는 데로 곧 A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미영입니다 #KBS뉴스충북 #충주시 #태양광인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