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코카인·케타민 등 4종 검출…"중독 부작용 의심" [MBN 뉴스7]

【 앵커멘트 】 배우 유아인 씨의 모발에서 코카인과 케타민이 추가 검출되며 총 4종의 마약 투약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유 씨의 휴대전화 2대를 포렌식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마약 전문가는 유 씨의 과거 행동으로 미뤄봤을 때 "마약 중독 부작용이 의심된다"는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유아인 / 배우(지난 2021년 5월) "많은 인물들을 맡으면서…." 2년 전 수상 소감을 말하며 긴장한 듯 눈을 크게 뜨고 거친 호흡을 내쉬는 배우 유아인 씨의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진실 / 마약 전문 변호사 "동공을 보면 확장이 심하게 된다거나 몸이 조금 비정상적으로…개인적인 컨디션 상태도 있을 수 있지만 약을 했을 때 저런 모습이지 않을까 하는 면도 없지 않아…."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유 씨의 소변에서는 대마, 모발에서는 프로포폴과 코카인, 케타민까지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발 검사는 1년 이내 마약류를 대부분 확인할 수 있어, 총 4종의 마약 투여가 의심되는 대목입니다. 특히 코카인은 환각과 중독이 강력해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꼽히며, 환각을 유발하는 전신 마취제 케타민도 지난 2006년 마약류로 분류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 씨의 소속사는 "경찰에서 전달받은 내용이 없고, 소환 통보를 받은 사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 휴대전화 2대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유 씨를 소환조사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편집 : 김민지 그래픽 : 이새봄 화면출처 : 유튜브 '백상예술대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