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대담] 여전한 위험의 외주화/KBS 뉴스7 대전 세종 충남 (12.12)](https://poortechguy.com/image/jBczgGJcxYs.webp)
[대담한 대담] 여전한 위험의 외주화/KBS 뉴스7 대전 세종 충남 (12.12)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로 일하던 故 김용균 씨가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사고 이후 정부와 정치권은 ‘위험의 외주화’를 막겠단 약속을 했었죠 과연 그 약속은 잘 지켜지고 있을까요 오늘 '대담한 대담' 시간에는 故김용균 씨의 어머니이신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지난 10일이 김용균 씨가 사고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지 1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용균 씨를 기억하고 기리는 추도식과 추모제까지 많이 있었는데요, 1주기를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맞으셨나요? Q 충남에는 전국 화력발전의 절반이 모여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제2의 용균 씨들이 근무하고 있는데요 사고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달라진 게 별로 없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용균 씨가 일했던 화력발전의 근무환경, 달라졌다고 보시나요? Q 어머님이 보시기에, 노동자들이 여전히 위험한 산업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이유, ‘위험의 외주화’가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이유, 어디에 있다고 보시나요? Q 지난해 말 ‘김용균법’이 국회를 통과했고, 이제 다음 달이면 ‘김용균법’이 시행되잖아요 그런데 정작 ‘김용균법’에는 ‘김용균’이 없다, 이런 지적이 나오고 있거든요 어머님께선 ‘김용균법’을 어떻게 보시나요? Q 오늘 국회에서 정부와 여당이 발전산업에 대해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겠다, 하청 노동자의 노동조건과 관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용균 씨 동료들은 정부의 발표가 일방적인 이행방안이라고 반발하고 있거든요 어머님은 정부의 이런 방침을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Q 지난 1년을 돌이켜보면 그야말로 ‘위험의 외주화’에 맞서 싸운 1년이었습니다 어리석은 질문 같지만 이토록 힘든 투쟁을 하는 이유 무엇인가요? Q 더불어서, 이 시점에서 정부와 정치권에 꼭 전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Q 평범한 청년의 어머니에서 산업재해 노동자들을 위한 활동을 하는 사회운동가로서의 삶을 살고 계신데요, 지난 1년 동안 어머니의 삶도 많이 바뀌셨을 것 같습니다 어떠세요? Q 마지막으로 ‘김용균 재단’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라는지, 또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 주시죠 네 오늘 인터뷰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이렇게 출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용균 씨의 1주기를 맞아 김용균 재단의 김미숙 이사장과 함께했습니다 ▷KBS 대전 홈페이지 : ▷KBS뉴스 대전 공식 유튜브 : ▷KBS뉴스 대전 공식 페이스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