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후차량 과태료 폭탄…공공차량 2부제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노후차량 과태료 폭탄…공공차량 2부제도 [앵커] 서울 도심에 진입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이 어제(1일)부터 이뤄졌죠 첫 날만 1억원이 넘는 과태료가 부과됐는데 오늘(2일)부터는 공공부문 차량 2부제도 본격적으로 시행됐습니다 한상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사대문 안 '녹색 교통 지역'으로 진입하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단속이 처음 이뤄진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 단속 시간 내 적발된 차량은 모두 416대입니다 한대당 2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돼 첫날에만 1억400만원어치의 과태료 통지서가 발송됐습니다 12월 평일 첫 날 아침부터 오후 2시까지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된 차량은 171대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저공해 조치를 한 차량과 미세먼지 저감장치 설치를 신청한 차량은 과태료가 제외 또는 유예됐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 마지막 달 첫 평일을 맞아 공공부문 차량 2부제도 본격 시행됐습니다 정부서울청사와 서울시청사 등지에선 홀수 차량 일부가 내부 주차장으로 진입을 못 한 사례가 간간이 목격됐습니다 [현장음] "2부제 차량 시행하고 있어 홀수 차량이잖아요 그래서 출입이 안 돼요 저쪽 오른쪽 골목 가시면 공영주차장…" 서울시는 2021년에는 강남과 여의도까지 녹색 교통 지역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녹색 교통 지역에서는 이번 달 안내·홍보 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서울시가 운영하는 주차장에 모든 차량의 주차요금이 25%, 5등급 차량은 50% 인상됩니다 12월 들어 첫 평일 서울 도심에서는 다중이용 시설을 상대로 한 실내 공기 질 점검도 이뤄졌습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이와 별도로 이번 달부터 전문 인력과 첨단감시장비를 동원해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특별 점검을 벌입니다 연합뉴스TV 한상용입니다 (gogo213@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