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2기서 전략폭격기 한반도 첫 전개…한미 공중훈련 실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트럼프 2기서 전략폭격기 한반도 첫 전개…한미 공중훈련 실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앵커] 미국 B-1B 전략폭격기가 참가한 가운데 한미 공군이 연합 공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미국 전략폭격기의 한반도 전개는 트럼프 2기 출범 후 처음인데요,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한미동맹 강화 기조가 지속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한미 양국이 한반도 상공에서 미국 B-1B 전략폭격기를 중심으로 연합 공중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와 F-15K 전투기, 미군 F-16 전투기 등이 참가했습니다 국방부는 이 훈련에 대해 "고도화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능력을 현시하고 한미 연합전력의 상호 운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 양국은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 위협을 억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연합훈련을 지속 확대해 한미동맹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전략폭격기가 전개한 가운데 한미 공중 훈련이 시행되기는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B-1B 전략폭격기는 지난달 15일에도 한반도 인근 공해 상공에 출격했는데, 당시엔 한미일 3국이 공중 훈련을 벌였습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전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런 배경에서 트럼프 행정부도 바이든 행정부 때와 마찬가지로 연합훈련을 비롯해 한미 안보협력 강화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도 최근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며 한미동맹을 통한 확장억제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선 대통령 공백으로 한미 정상 간 통화나 접촉이 이뤄지지 못하는 점은 구체적 진전을 이루는 데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전략폭격기#연합훈련#한미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