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산 칼바위, 용추폭포 #칼바위 마애불상, 구들장우마차길(국가산림문화자산)](https://poortechguy.com/image/jVJUWvc9pfM.webp)
오봉산 칼바위, 용추폭포 #칼바위 마애불상, 구들장우마차길(국가산림문화자산)
#오봉산(343.5) 전남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산 68 *오봉산의 오봉은 대표적인 다섯 봉우리 원효봉, 검암봉, 조타봉, 용추봉, 망월봉을 말하며, 구들장돌, 돌탑, 용추폭포, 풍혈지, 칼바위 마애불상 등 유명한 볼거리가 많은 명산이다. 뛰어난 기암절벽과 득량만, 고흥반도의 모습이 수채화처럼 펼쳐진 오봉산은 아름다운 바위산이다. 산행 중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칼바위 쪽으로 뻗은 오봉산 주릉이다. 매끈 하면서도 힘차게 뻗은 능선과 그 끝에 날카롭게 치솟은 바위는 강함과 부드러움의 조화를 보여준다 칼바위는 통일신라 때 고승 원효대사가 수도터로 삼고 불도를 닦았다는 설이 전해지는 기암이기도 하다. 원효 대사는 용추폭포에서 몸을 깨끗이 씻고 칼바위에 올라 수도를 닦았다고 한다. #등산코스 칼바위주차장-풍혈지-돌탑-칼바위-오봉산 정상-용추폭포- 칼바위주차장 (5.57km) #오봉산 구들장 우마차길 (국가산림문화자산) 우리나라 최대 구들장 채석산지로 1930년대부터 1980년 초까지 약 50여 년간 채석이 이뤄지면서 전국 생산량의 70%를 담당했다. 특히 소 달구지길과 당시 채석·운반에 사용됐던 각종 도구와 장비가 고스란히 남아있고 산 전체에 운반로가 거미줄 처럼 산재해 있다. 갈지(之)자 모양의 길이 육안으로도 확인할 수 있을 만큼 보존이 잘 돼 있고 소 달구지길은 2021년 12월 산림청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오봉산 구들장 채석지는 사라져가는 온돌문화에 대한 역사성을 보존하고 계승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오봉산 용추폭포 옛날 가뭄이 계속되는 해에는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는 관습이 있어 120여년 전 6월 가뭄이 심하자 당시 보성군수 유원규가 전례대로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용추폭포를 찾았다. 그런데 큰뱀이 길을 막고 방해하므로 산 아래로 내려와 목욕재계한 뒤에 다시 올라가 기우제를 거행하여 비를 맛이했다는 설이 전하고 용추폭포 아래 용반에 서있으면, 사방이 첩첩히 바위에 쌓여있고 높은산 봉우리에 막혀있어 위로 트인 하늘이 마치 우물 속에서 하늘을 바라보는 듯하다. 조선 선조때 문인 오봉 정사제는 틈틈이 이 곳을 찾아 마을을 수양하면서 용추석벽 등 많은 시를 남겼고 또한 용추폭포를 에 워싸고 있는 암벽 오른쪽에는 통일신라 시대의 문장 고은 최치원의 시가 새겨져 있다 용추, 용골에 있는 소, 좌우에 높이 30m의 석벽돌이 줄지어 솟아있고 높이 15m 되는 석벽에서 맑은 물이 세차게 쏟아져 소를 이루었는데 용이 하늘로 올랐다 하며, 날이 가물면 보성 고을원님 이 제를 지냈다 한다.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맑은 개울물이 흘러 풍치 좋기로 이름 있다 #보성 오봉산 칼바위 마애불상 (국가산림문화자산) 오봉산 등산로에 위치한 칼바위의 구부러진 앞쪽 벽면에 음각으로 새겨진 암각화로서, 부처의 형상이며 육안으로도 식별이 가능 *칼바위의 이름은 그 모습이 산 정상에 날카롭게 서있는 칼날처럼 아주 예리하여 하늘과 구름을 갈라놓을 것 같다는 점에서 유래됨 오봉산 칼바위 마애불상의 우측에는 동자승의 얼굴로 추정되는 형상도 새겨져 있음 *칼바위가 측면에서는 새의 부리처럼 보이고, 아래 방향에서는 두꺼비의 얼굴처럼 보이는 등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여러모습으로 보이는 특징이 있음. 통일 신라 때 고승 원효 대사가 칼바위에 올라 불도를 닦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며, 칼바위의 암각화에 대해서는, 전설 속 원효대사의 모습이라는 설과 부처님(마애불상)의 형상이라는 설이 전해 지고 있음. #내 영혼이 은총입어 외 색소폰 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