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5명 늘어…3차 감염자도 1명 추가
메르스 환자 5명 늘어…3차 감염자도 1명 추가 [앵커] 3차 감염을 막겠다던 보건당국의 다짐에도 불구하고 오늘 새벽 또 한명의 3차 감염자를 포함해 5명이 메르스 양성으로 추가 확인됐습니다 이경태 기자입니다 [기자] 메르스 확산의 중대고비로 분석된 오늘, 새벽부터 좋지 않은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1명이 더 확인되며 3차 감염자가 모두 3명이 됐고 2차 감염자 4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지난달 20일 첫 메르스 환자가 격리된 뒤 잠복기인 2주를 채우는 시점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추가 3차 감염자가 여전히 병원 내 감염으로 분석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환자는 16번째 확진자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동일 병실에 입원했던 60세 남성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나머지 4명의 추가 환자는 경기도 P병원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첫 번째 메르스 환자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 또는 가족입니다 현재 확진자는 30명이고 사망자 2명을 제외한 국내 메르스 환자는 28명이 됐습니다 민관합동대책반은 이번 3차 감염자가 의료기관 내에서 감염된 사례인 만큼 아직 지역 사회로 확산될 조짐은 없다고 선을 긋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르스 사태는 3차 감염자가 추가 발견되는 등 상황이 나아지지 못하고 새국면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