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윤석열 "민주당 상임위원장에 직접 전화할 것"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주요 법안이나 예산을 처리할 때 여야 가리지 않고 국회 상임위원장들과 직접 통화를 통해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대통령 당선 직후 통합과 정상화, 민생 3가지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주진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 취임 후 직접 야당과 대화하며 주요 법안·예산에 대한 협조를 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당선인측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당선 뒤 참모들에게 "국회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민주당 소속 상임위원장들에게 직접 전화해 협치를 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현재 18개 상임위 중 11개가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어 도움이 절대적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일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을 만난 자리에서도 이 같은 의사를 청와대에 전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지난 10일 당선 인사) - "공정과 상식을 바로세우라는 개혁의 목소리이고 국민을 편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입니다 " 관련해 이철규 당선인 총괄보좌역은 당선인이 '통합'뿐 아니라 '정상화'·'민생' 3가지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별감찰관 재가동과 민정수석실 폐지가 '정상화' 행보라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만나거나, 산불현장을 찾은 것은 '민생' 행보라는 겁니다 윤 당선인이 야당과 협치에 적극적인 '통합행보'를 보이면서, 청와대·국회, 나아가 야당과 관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jhookiza@naver com] 영상편집 : 양성훈 #MBN #MBNNEWS #MBN종합뉴스 #종합뉴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